작성자 | 흑인경비원 | ||
---|---|---|---|
작성일 | 2014-04-29 00:21:05 KST | 조회 | 242 |
제목 |
심리를 조작하는 사람들 이란 책 보면 재밌는 얘기 많이 나옴
|
일단 최면에 잘걸리는 사람이 있고
잘 안 걸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도 키나 피부색처럼 유전성향임
옴진리교가 사례로 나오는데
거기 신도들의 특징을 내봤더니 뭐 못배우고 무식하고 미신같은거나 믿는 촌놈들이 아니라
주로 의사 변호사 이런 고학력자들이 많았다고 함
대학생같은 경우도 지방에서 공부 잘해서 도시로 온 사람들
그 사람들에 대해서 면밀하게 조사해서 결론을 내렸는데
그럼 사람들은 보통 학력은 높으니 아는 것도 많고 꿈도 크고 사회를 바꿔보겠다는 생각이 있었음
근데 정작 사회에선 자기가 너무나 작고 무력한 존재란걸 깨닫고 좌절했다고 함
그래서 오히려 세상을 뒤집겠다는 식의 교리에 쉽게 휘둘렸다고 함
대학생같은 경우는 위의 사례에 추가로 지방에서는 나름 엘리트였는데 도시로 오니 걍 시꺼먼 촌놈에 불과하고
성적도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고 타지에서 생활하니 외롭고...그래서 옴진리교에 빠져든 사례가 많았다고 함
님들도 사이비교주 되면 저런 사람들 노리셈 백프롬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