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 아바타 재감상

일단 다른 건 차치하고서라도

촬영이 너무나도 잘 된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만 해도 2D를 기반으로 촬영한 후 3D로 컨버전한 거라

3D로 보는 사람은 생각도 안 하고 카메라를 마구 격렬하게 흔들어대는데

아바타는 전투씬에서 카메라를 결코 격렬하게 흔들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이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담아냅니다.

그리고 아바타 스토리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좀 이해하기가 힘든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만큼 완벽한 아크 플롯을 가진 작품이 없어요.

뻔하면서도 재미있게 쓴다는 게 말이 쉽지 실제로는 정말 어려운 작업...

결국 대중이 선호하고 상업적인 성공을 안겨다주는 건 고전적인 이야기라는 것을 증명한 셈이죠.

그런데 큰 스크린이나 쩌는 화질이 아니면 좀 그냥 그런면이 ㅋㅋ

스토리는 영화에서 보여주려고했던거에 적절했던거 같음요

딱 아바타가 3D전성기 시작이었던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