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대학 특례

저도 처음엔 저게뭔미친소린가 했었는데

연평도사건때도 비스무리한 특례가 있었군요

그리고 지금 단원고 2학년(80명)들이 공부할 멘탈도 아닐테고

정원외+몇가지 조건(최저등급제) 내걸면서 추진하면 그렇게 무조건 반대할건 아닌거같음

오히려 농어촌전형이 더했으면 더했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지원해줘야지 그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충분히 반대하는 사람들도 이해함
근데 애들 겁나 불쌍한데 그정도 해줘도 전 상관없다고 생각함
(그나저나 농어촌전형은 중고등6년으로 강화되는군요)

불쌍하다고 다 해주면 기타등등 사고난 고등학생들 다 챙겨줘야 하는데
농어촌은 환경이나 수도권 집중체제상 어쩔수 없는거고

연평도 때는 대피하느라 합격했지만 등록금 납부기간에
등록금을 못내서 탈락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재난재해로 어떻게 연기 처리가 안되냐고
규정상 안된다는 결론이 났었다가

뉴스타고 탈락이 번복되고 그 학생에게 다른 대학에서 와도 된다고 러브콜이 왔던 사례가 있죠.

그때 당시와 지금의 차이는...
다수의 학생및 탑승객의 PTSD 우려등 후속 조취가 필요한데, 그 후속조취로 대학 입학권한으로 보상아닌 보상을 내놓았기 때문이죠.

농어촌 전형도 마찬가지 여타 잡다한 수시 전형 다 폐지하고 수능 비중을 높이며 모든 아이들이 공부만 신경 써도 되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소외 계층에게도 승산이 있음을 아뢰오

그걸 해주기 너무 힘드니까 특별전형을 만들어 주는거일지도

어그로@그게 엄청 힘듬 ,극단적으로 시골하고 강남하고의 교육의 질 차이는 진짜 하늘과 땅차이
전 교육의 질이란게 학생의 성적에 엄청나게 영향을 끼친다 생각합니다(노력의 질이 틀려질 가능성이 매우 크므로)
그런 환경 조성이 쉬웠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은..

그러니까 결국 교육 기회의 균등조차 이루지 않았다는 반증

솔까말 인강보급으로인해 예전보다 10배는 나은듯

절대안됌 저런식의 대처는 단원고학생들에게도 피해임 대학특례권하나로 일단 학생들보상 끝 이런식으로 흐지부지될 상황이 만들어질거같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