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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김노숙
작성일 2014-05-09 20:48:17 KST 조회 370
제목
이거 진짜 재밌는 듯



To Moscow I came seeking fortune
But they’re making me work til I’m dead
The bourgeoisie have it so easy
The Tsar’s putting gold on his bread
The people of Moscow are hungry
But think what a feast there could be
If we could create a socialist state
That cared for the people like me: 
모스크바로 한 몫 잡으려 왔건만, 여기서는 죽을 때까지 일만 시킬 뿐이네.
부르조아들은 모든 것을 갖고 있고, 차르는 빵에 금을 뿌려 먹는다네.
모스크바의 사람들은 굶주렸지만, 한 번 생각해보세.
우리 같은 사람들을 보살필 사회주의 국가를 세운다면 그 얼마나 풍요로울지.

~가난한 노동자의 눈으로 본 소비에트 연방의 전체 역사~

I am the man who arranges the blocks
That descend upon me from up above.
They come down and I spin them around
Til they fit in the ground like hand in glove.
Sometimes it seems that to move blocks is fine
And the lines will be formed as they fall -
Then I see that I have misjudged it!
I should not have nudged it after all.
Can I have a long one please?
Why must these infernal blocks tease?
나는 내려오는 블럭들을 배열하는 노동자.
블럭들이 내려오면 난 블럭들을 돌려서 잘 맞게 끼운다네.
가끔은 블럭을 움직이는 일이 잘 돌아가는 것 같고,
줄도 잘 세워지는 것 같지만, 결국 내가 실수한 걸 알게 된다네.
애초에 밀지 말았어야 했던 것을!
제발, 긴 줄 하나만 내려오거라, 왜 이 나쁜 블럭들에게 괴롭혀져야 하나?

I am the man who arranges the blocks
That continue to fall from up above.
Come Muscovite! Let the workers unite!
A collective regime of peace and love.
I work so hard in arranging the blocks
But the landlord and taxman bleed me dry
But the workers will rise! We will not compromise
For we know that the old regime must die.
Long live Lenin, kill the tsar!
We salute the sickle and star!
나는 내려오는 블럭들을 배열하는 노동자.
블럭들은 계속해서 위에서 떨어져 내려온다네.
오라, 모스크바 인민이여, 연합하라 노동자들이여!
평화와 사랑의 전체주의 체제.
정말 열심히 블럭을 배열하지만, 지주와 세금징수원들은 날 쥐어짜네.
하지만 노동자들은 일어나리라, 우린 타협하지 않으리니!
구 체제는 반드시 무너지리라!
레닌 만세, 차르를 죽이자! 낫과 별을 경배하라!

I am the man who arranges the blocks
That continue to fall from up above.
The food on your plate now belongs to the state
A collective regime of peace and love.
I have no choice in arranging the blocks
Under Bolshevik rule, what they say goes.
The rule of the game is we all are the same
And my blocks must create unbroken rows.
Long live Stalin! He loves you!
Sing these words, or you know what he’ll do...
나는 내려오는 블럭들을 배열하는 노동자.
블럭들은 계속해서 위에서 떨어져 내려온다네.
이제 우리 접시 위의 음식도 국가의 것이네.
평화와 사랑의 전체주의 체제.
블럭들을 배열하는 데에 내게 선택권은 없다네.
볼셰비키가 시키는 데로 난 언제나 일해야 한다네.
규칙은 우리 모두는 평등하고 블럭들은 철저한 줄을 서야 한 다는 것이네.
우릴 굽어살피는 스탈린 만세!
이렇게 말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겠지?

(시베리아행)

I am the man who arranges the blocks
That are made by the men in Kazakhstan.
They come two weeks late and they don’t tessellate
But we’re working to Stalin’s five year plan.
I am the man who arranges the tanks
That will make all the Nazis keep away
The Fuhrer is dead, and Europe is Red!
Let us point all our guns at the USA.
We shall live forever more!
We can start a nuclear war!
나는 내려오는 블럭들을 배열하는 노동자.
블럭들은 카자흐스탄의 사람들이 만든다네.
2주나 늦게 도착하고, 규격도 맞지 않지만, 우린 스탈린의 5개년 계획에 따라 일한다네.
난 나치를 물리칠 탱크를 지휘하는 자, 
히틀러는 죽었고, 이제 유럽은 적화되었네!
이제 총구를 미국으로 돌리세!
우린 영원히 유지되리니, 이제 핵전쟁을 시작할 수도 있다네!

I am the man who arranges the blocks
That are building a highly secret base.
Hip hip hurrah for the USSR! 
We are sending our men to outer space.
I work so hard in arranging the blocks
But each night I go home to my wife in tears -
What’s the point of it all, when you’re building a wall
And in front of your eyes it disappears?
Pointless work for pointless pay
This is one game I shall not play.
나는 내려오는 블럭들을 배열하는 노동자.
블럭들로 극비 시설을 만든다네.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 만세!
우리 사람들은 이제 우주로 나간다네.
블럭들을 배열하며 정말 열심히 일하지만, 매일 밤 난 울며 아내에게 돌아간다네.
이 모든 게 무슨 소용인가, 벽을 만들어도 내 눈 앞에서 사라지는데?
의미 없는 임금을 위한 의미 없는 일들.
더이상 이런 게임은 하고 싶지 않아.

I am the man who arranges the blocks!
But tomorrow I think I’ll stay in bed.
The winter is cold, I’ve got plenty of gold
And I’m standing in line for a loaf of bread
Maybe we’d be better off
If we brought down Gorbachev
나는 내려오는 블럭들을 배열하는 노동자.
하지만 내일은 침대에서 쉴 것 같다네.
겨울은 냉혹하고, 돈도 꽤 있지만,
빵 한 조각 때문에 배급줄에 서 있어야만 하네.
우리가 고르바초프를 끌어내리면, 모두 나아질 수 있을거야!

I am the man who arranges the blocks
That continue to fall from up above.
The markets are free! So much money for me!
Tell me, why should I care for peace and love?
The markets are free! So much money for me!
Tell me, why should I care for peace and love?
Peace and love, peace and love!
나는 내려오는 블럭들을 배열하는 노동자.
블럭들은 끝없이 위에서 내려온다네.
이제 시장은 자유로워졌고, 엄청난 돈이 굴러들어온다네!
평화와 사랑은 개나 주라지!
이제 시장은 자유로워졌고, 엄청난 돈이 굴러들어온다네!
평화와 사랑은 개나 주라지, 평화와 사랑 따윈!

And now the wall is down, the Marxists frown
There’s foreign shops all over town
When in Red Square, well don’t despair
There’s Levi’s and McDonald’s there
The US gave us crystal meth
And Yeltsin drank himself to death
But now that Putin’s put the boot in,
Who’ll get in our way?
이제 베를린 장벽도 무너졌고, 마르크스주의도 끝장났군요.
도시 전체에 외국 가게들이 늘어섰군요.
붉은 광장에서도 우린 절망하지 않아요. 리바이스와 맥도날드가 있는걸.
미국이 우리에게 암페타민을 줬고, 옐친은 과음하다가 술병으로 죽었죠.
이제 푸틴이 권력을 쥐었는데, 누가 우릴 막으리오?

So we reject free enterprise
And once again the left will rise.
Prepare the flags to be unfurled
For we’re seceding from the world:
We shall regain the Georgian soil
We shall obtain the Arctic oil
We shall arrange the blocks and toil
Forever and a day.
그러니 우린 자유기업을 거부합니다.
다시 한 번 좌익이 일어서리니.
깃발을 펼 준비를 합시다. 우린 세상에서 독립하리니 -
그루지야의 땅을 수복하고, 북극의 석유를 얻으리니 -
그리고 블럭도 계속하여 쌓을 것이니까요.
영원히.

Game over.
게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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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숙 (2014-05-09 20:48:3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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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굳이 가사 찾아서 번역했더니 자막까지 있는 동영상이 있더라
아이콘 나그네입니다 (2014-05-09 21:00: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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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앜 스압 =-=
아이콘 개념의극한 (2014-05-09 21:17: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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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고 스압이라고 하는인간중 정상적 지능을 가진 사람을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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