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어그로중독자 | ||
---|---|---|---|
작성일 | 2014-05-11 22:08:03 KST | 조회 | 366 |
제목 |
강조 표현의 적절한 예
|
작성자 | 세트라 | ||
---|---|---|---|
작성일 | 2013-12-14 21:16:00 KST | 조회 | 238 |
제목 | 과연 국사학계는 아직도 자본주의 맹아론이 잠식 중인 듯.. |
http://www.playxp.com/sc2/general/view.php?article_id=4731321
옛날에 윗글에서 언급했듯이 나는 고등학교 당시 국사 선생님에게
"조선은 양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에 사실상의 멸망 상태에 있었다"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국사를 배웠고 나 본인도 상당한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해오고 있었음. (이 글에선 이걸 편의상 "조선 폐허론"으로
부르도록 함)
그런데 내 옛날 중학교 때부터 알던 친구 중에 지금 동국대 역사학과
다니는 애가 있는데 오랜만에 페북 메신저로 말을 트게 되어서 맨 처음에는
사학과 어떻냐는 간단한 안부 인사로 시작했다가 결국 얘기가 번져서 역사
얘기를 하게 됐는데...
그런데 내가 위의 "조선 폐허론"을 펴자 이눔이 갑자기 그런 황당무계한
내용은 어디서 배웠냐는 거임 ;;; 그러면서 오히려 서민 경제의 발전에 있어선
조선 전기보다도 양난 이후의 조선 후기가 더 발달한 시기였으며 이는
농업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면 알 수 있다는, 전형적인 자본주의 맹아론
주장을 펴는 거임 ;;;
그러면서 오히려 내가 편 "조선 폐허론" 같은 건 자기 교수님들 앞에서
얘기했다간 큰일날 주장이라고... -_- 나도 내가 혼자 생각해낸 게 아니고
다른 국사 전공한 분한테 배운 주장인데....
역사학과 다니고 있다는 애가 저러는 걸 보고 괜히 의무교육과정 국사
교과서가 자본주의 맹아론으로 떡칠되어 있는 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한국 국사학계 자체가 아직도 자본주의 맹아론을 크게 신봉하는
면이 분명 있는 듯...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저렇게 굵은 글씨로 써놓으니 눈에 확 들어오잖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