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살할 때는 이런 사인으로 죽고싶다.

1. 수류탄 입에 넣고 자살. 죤나 안아프고 다이나믹하게 죽을 수 있을 것같고 일단 죽은 내 모습이 남질 않으니.

2. 분신자살. 온몸에 기름뿌리고 미친듯이 처웃어보고싶은데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영화를 너무 많이본거같아. 

3.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고 내가 대신 죽음. 와 이거는 기회만 되면 꼭 해보고싶음 ㅇㄱㄹㅇ

자살게시판에 자살얘기 한번 써봅니다

3번은 자살이라기보다는 살 의욕이 없어졌을 때 좋은 탈출구

1번은 머리만 없어질듯

와 시바.. 역시 자게는 미친사람천지야

2번 웃기는 커녕 지옥의 고통을 맛보다 최대한 아프게 죽음

밸붕 닥3

지하철 영웅

약물로 죽는게 제일 좋은데 어디서 구하느냐가 문제

나도 3번
죽는다면 의미있게 좀 죽어보고 싶다

해보고싶지않음? 지하철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고 죽는다거나 화재현장에 갇힌 사람을 창밖으로 내던져 구해주고 나는 죽는다거나. 와X발 헠헠 꼴린다.

그리고 페북에 추모 글 올라오고 기사 캡쳐 올라오고 리플엔 이준석 시발새끼 본받아라 같은거 달리고
그러다가 영화로 만들어지고 구해준 사람들 시사회 초청받아서 와가지고 막 감동의 눈물 흘리고 감동의 인터뷰하고. 이시대의 진정한 영웅 XXX
캬

XP에 그 사람이 사실 XPER 누구였다 하고 글올라오고 성지글 되면서 추모글로 뒤덮이고
캬

ㅇㄴ 그정도까진필요없어. 그냥 신문에 한번 나오고 끝났으면 좋겟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고통중 1위가 온 몸이 불타며 죽는걸텐데

3위가 출산, 4위가 고환이 서로 심하게 부딛쳤을때였던가



근데 본문쓴님 나이먹고 이글 다시 돌아보면 창피해서 자살충동 느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