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알리오 올리오를 한번 만들어봅시다.

1인분 기준

재료

필수재료 : 스파게티 면 100~120g

               마늘 1~3쪽

               올리브 기름

               소금

선택재료 : 허브류(파슬리 같은 것)

               치즈(파르미지아노 혹은 페코리노)

               후추(추천)

면 삶기 - 냄비에 물을 넉넉히(500cc 이상) 넣고 소금을 한 티스푼 넣어줍니다. 한번에 면을 많이 삶으면 올리브 기름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아무튼 물이 끓으면 면을 후드리 붓고 5~7분 정도 익혀줍시다. 그 다음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냅니다.

마늘 손질과 조리 - 다진 마늘은 익히기 쉽지만 타기도 쉽습니다. 그리고 씹는 맛을 좋아하시면 얇게 써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라이팬에 마늘을 먼저 올린 뒤, 그 위에 올리브 기름을 붓고 약불~중불에서 잘 익혀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마늘기름에 면을 넣고 볶아줍니다.

잘 볶아지면 접시에 담아 냅니다. 이때 개인 취향에 따라 파슬리와 간 치즈, 후추를 뿌립니다.

후추는 마늘과 기름을 볶을 때 같이 넣어도 됩니다.

참고로 파슬리는 마늘 냄새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이딴걸 왜 만들어 먹는겁니까? 마트가면 스파게티 소스 존나 싸고 맛있는데?

저는 마늘이 노랗게 변하기 시작할 때 페페론치노 2~3개 부셔 넣어주고,

면넣을 때 면수에 치킨스탁큐브 적정량 풀어서 넣어줍니다.

그 다음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그라나 파다노로 대체 가능) 갈아서 넣고 스탁이 적당히 졸아질 때 까지 볶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늘향이랑 올리브향 살리는 게 좋아서 다른 향신료는 잘 안넣게 되더라구요.

ㄴ그 정도 수준이면 이미 알리오 올리오를 아득히 벗어난 영역 같은데요

그리고 면 넣기 전에 마늘을 안타게 적절히 잘 익히는 게 중요한 듯.

너무 오래볶으면 타기 쉽고 너무 덜 볶으면 마늘향이 너무 안우러나오니까

다크프로스트//ㅇㅇ? 치즈, 스탁, 페페론치노는 흔히들 들어가던데

페퍼론치노 대신 땡초 넣어도 되긴 되는...

왜 벗어났다는 거징 ㄷㄷ

아냐
내가 아는 알리오 올리오는 누구나 다 만들어먹을 수 있는 싸구려 음식이라고!
치킨스톡 따위 필요없어 ㅠㅠ

ㄴ ㅇㅇ 선택입니다. 없으면 그냥 면수 넣어주면 돼요

페페론치노 사볼라니까 너무 비쌈...
그래서 전 그냥 고춧가루 넣음 ㅋㅋㅋ

사실 볶음밥 만들때 치킨스톡 썼다가 대차게 망한 기억이 있음
그 뒤로 치킨스톡 보기 싫어요
굴소스만 씁니다

ㄴ치킨스탁은 허브가 많이 들어가서 우리나라 요리와는 상극입니다

누가 그러길 치킨스톡이나 굴 소스를 쓰거라 하길래 헠헠 닭느님 하면서 치킨스톡을 샀는데
알고보니 그 치킨스톡이 아니었음

치킨파우더였나

진짜 만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