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후두부일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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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17 19:35:24 KST | 조회 | 203 |
제목 |
헌혈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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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푼 마음으로 헌혈을 하러 간 A씨,
헌혈 바늘을 꽂는걸 기다리는데 간호사가 초보인지 긴장한 모습이었다.
첫번째 시도, 바늘에 피가 고이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다시 꼽을께요 ^^;' 간호사가 미안해하며 바늘을 뽑았다.
좀 아프긴 했지만 사내 새끼가 뭐 이정도 쯤이야 하며 웃으며 넘겼다.
두번째 시도, 역시 피가 고이지 않았다. 간호사 얼굴이 하얘지며 '죄송합니다. 다시 꼽을게요 ㅠㅠ;' 하며 바늘을 뽑았다.
짜증이 밀려왔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정색하고 있었다.
세번째 시도, 역시 실패였다. 간호사는 이성을 잃은 듯한 창백한 얼굴로
내 팔을 바늘로 휘저으며 핏줄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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