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개빡친다

존나 하는거 없이 묻어가기만 하는 애가 있는데 내가 토론대회 준비랑 조별과제 만나는거랑 스케쥴 겹쳐서 그날 안된다고 다른날 만나자고 하니까
지 기분 안좋다는 티 팍팍 내는데 아 진짜 뭐 이딴새끼가

그럼 님도 맞불

야 존x 띠껍다?ㅡㅡ 이렇게 한마디 하세요 돌직구가 때론 답

돌직구 ㄱ

저도 조장하는데 화요일에 만나자했더니 목요일로 미룸 그래서 목요일에 갔더니..
1. 나 애들이랑 저녁먹어야됌 ㅜㅜ
2. 저 오늘 안될거같아요
3. 내일하면안되나
2. 저 내일안됨
1. 나도ㅜㅜ
니들은 몸만 움직이지 맨날 준비물 노트북 들고 왔다갔다하는 나는 병신이냐 당일되서 이러면 뭐 어쩌자는거냐 이딴식으로 굴면 나도 사람 치사하다는게 뭔지 존나 제대로 보여주겠다 해서 결국 다 불러냇는데 존나 표정 다썩어있음

그래도 A받으니까 다른 과목도 조별과제할때 데려갈려고 애를쓰더만
왜 님이 참음 그냥 시원하게 질러버리셈.
"해도 안나오면 어떡해요?" 세상에 이런말이 있죠 별 이유없이 널 싫어하는 새끼가 있으면 그 이유 하나쯤 만들어줘라. 이 말의 요점은 기도 싫어하고 안해도 싫어하면 걍 하라는거임. 어쨌든 지랄하고 점수주는게 훨씬 기분좋음. 그러다가 지랄듣고 나오면? 굳

걔네가 저 싫어하게 되면 어쩌죠? 생각해보셈 님 중학교 고등학교 6년동안 만난 학생이 같은반만 따져도 30*6 180명임 그중에 몇명이나 연락함? 대학교라고 별거 다를거같음? 좆같이 구는 새끼 어짜피 다시볼일도 없는데 절대 다시 보고싶지 않은 이유를 몇가지 만들어드리면 됌

추가하자면 대학교 연락통의 지속력은 중고딩 학우보다 압도적으로 낮음.
연락 잘되는 순간은 댁이 잘되서 콩고물 줏어먹으려고 연락할 때임.
사적으론 중고딩 학우보다 못함.

대학동기는 절친 몇 빼고는 거의 결혼 축의금을 위해 존재하는 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