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전쟁 (Forgotten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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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더보기에서 외국인과의 대화가 재밌네요.

<외국 출장중에 자주 접한 일>

외국인: (친절하게 관심을 보이며, 마치 자기가 중국인을 잘 안다는듯) 중국 사람입니까?
나: (대수롭지 않게) 아니오
외국인: (이번에 분명히 맞을거라고 확신하며) 그럼 일본 사람입니까?
나: (또 시작이구나 생각하니 약간 열받기 시작해서) 아니오. 한국 사람입니다
외국인: (알겠다는듯이) 아~
나: (어디 니가 정말 아는지 보자 하고) 한국이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외국인: (겸연쩍게 뒤통수를 긁으며) 모릅니다
나: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습니다
외국인: (이제야 알겠다는듯) 아~
외국인: (한국에 관심있는척하며) 한국에서는 어느 나라 말을 합니까?
나: (퉁명스럽게) 한국이니까 한국 말을 하지요
외국인: (내가 자기 말을 못 알아들었다고 생각하고) 물론 한국 말을 하겠지만 그 말이 중국어입니까 아니면 일본어입니까?
나: (기가 막혀서) 한국어는 중국어, 일본어와는 다른 한국인만 사용하는 우리 고유의 언어입니다
외국인: (믿기 어렵다는듯이) 그래요?
나: (의기양양하게) 그래요.
외국인: 그럼 한국어는 중국어와 비슷합니까 일본어와 비슷합니까?
나: (짜증섞인 말투로) 세 나라 언어는 아주 달라 상대방의 언어를 배우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외국인: (놀래서, 이해할 수 없다는듯) 그래요?
나: (단호하게) 그럼요.

[출처] 잊혀진 전쟁 (Forgotten War)|작성자 워털루맨

반격기
두유노우 싸이?

잊혀진 전쟁 -> 잊힌 전쟁

잊힌 영혼

뻑 유

바라요보다 더 안 익숙해지는 문법이네요. 시르다...

얼굴없는 전쟁

그럼 한국어는 중국어와 비슷합니까 일본어와 비슷합니까?

사실 일본어랑 문법은 거의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 없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