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가서 젤 힘들었던게 음식 먹는거였음

어찌나 맛이 별로였는지 2박 3일동안 아침은 무조건 한인민박에서 주는 쌀밥에 김치+김+계란후라이로 해결

밖에서 먹은 것들이 옥스포드의 엄청 긴 샌드위치, 빅맥, 중식당 볶음면요리, 피시 앤 칩스였는데 저 중 가장 맛있는게 빅맥이었습니다

참치 샌드위치... 양많긴 한데 바게트가 거의 돌이라 나무껍질 뜯어먹는줄...
볶음면... 세계 어딜가도 있고 평타는 치는게 중식당이라 점심때 들어갔는데 웬만하면 뭘 잘 안남기는 제가 반절 남김
피시 앤 칩스.... 걍 생선튀김과 감자튀김... 타르타르 소스는 위대한 발명품입니다! 원랜 레몬즙만 뿌려먹는다는데 어떻게?!

장어 젤리는 드셔보셨나요?

바게트 혹시 영국인 식성에 맞춰서 돌가루 넣어서 만든거 아닐까...

저런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