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근데 광우병 논란은 그렇게 컸었을까요.

사실 개인적으로 귀 그닥 얇다고 생각 안하는데

(정확히는 의심의 샤에 씌여서의심이 더럽게 많아서 뭔 말을 들어도 잘 안믿는 편)

삼인성호라고 주변에서 자꾸 떠들어대다보니까 그 개소리를 어느 순간 믿게되더군여.

사실 좀만 찾아봤어도 나왔을 반박자료들을 이제서야 보고 아 그렇구나 하고 있고.

뭐 사실 그렇다곤 하더라도 시위에 나서거나 그렇진 않고 인터넷에도 관련 글 싸지른 적도 없지만 말이져.

덤) 근데 광우병 사건을 기점으로 가카펠라 합성이 유행해서 합필물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말이져.

광우뻥이죠

"선동은 한줄의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때면 이미 사람들은 선동당해 있다." -괴벨스

그 난리가 난 이유로 가장 크게 생각하는건 "무시" 혹은 "노 소통"

정부가 확실히 답변했으면 그런 문제 안생겼을텐데 애매모호하게 대처하니 그렇게 된거져
국민들이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을 걱정해서 거리로 나온거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폭동을 조기에 진압하지 못한 정부 책임

아니 근데 당시 담당자가 말을 잘못하긴 했음. 차분하게 '님들 진정하시고...' 하며 말할걸
'아니, 그래도 우리가 이번 무역 협정으로 얻는 이득이 더 큽니다.'가 시작이었으니
뭐, 안그래도 불안불안하던 사람들 심리 뻥!
그리고 윗말대로 자료 모을땐 이미 상황이 걷잡을수 없게 치달은 상태

정부는 인간적으로 대우 해줬고 시민은 그러지 아니하였다 끝

난 어차피 소고기 안먹는 힌두교도는 아니지만 여튼 돼지닭파라서 걍 신경 껐었지만
가면 갈수록 시위가 양측의 전투가 되가는거 보면서
'... 총체적 난국이군.'이라고 감평.

소위 조중동 3인방과 공중파의 광우병소에대한 급진적 태도 변화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도를 잃음.

이후 소통을 소홀히 했음. 이상 끝. 국민이 무지몽매하다고 밀어붙일게 아니라

오해한 국민을 이후 조율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은 더 큼.

태도 변화 없었는데요?

그때도 인터넷에서 매체에 나온 광우병 이야기는 원론적 이야기였음을 증명했음

초장에 쌍방향간 의견이 안오가니
산 정상에서 눈덩이를 굴린 꼴이랄까 처음엔 조그맣지만 나중엔...

초반 진압실패란 말도 어찌보면 맞음

무지한 자들의 대규모 시위는 흔하지만 정부가 이렇게 봐준건 유례없음

ㄴㄴㄴ 노무현때도 FTA 소고기 이야기 나왔고 그때 광우병 이야기 조중동서는 부정적으로 다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여기 누구 뉴스 찾아올 분 없나.

거기에 운동권놈들이 좋다구나 하고 끼어들면서 시위의 평화성과 중립성이 크게 훼손.

메이저언론들 좋다꾸나 하고 좌파빨갱이로 매도. 사실 거기나간 시민들 정치성향

대다수가 암만 많이 넘어가봤자 사회보수주의였을 꺼임. 거의 중립적이나 다름없는 사람들.

근데 "내가 진압당해야할 빨갱이놈들과 동급이라고?"라고 이성없는 어리석은 양으로

매도 당하는 순간 반대급부 생산. 더빡침.

물론 이후로는 아이러니 하게도 운동권들에게 더더욱 선동당하게 됨. 우파는 더더욱 좋다고 놀려댐.

뉴스는 못찾았고
http://wspaper.org/article/4728
노통때도 광우병 운운하면서 쇠고기 반대 했음.

대다수가 사민주의겠죠 무슨 소리

애초에 이명박에서 까인것중 대운하 같은 신프로젝트 빼면
노무현때도 하던거.

그때도 원론적이었습니다만?

2007년 폭동에서 정부 책임은 무력진압에 미온적이었던 것뿐임

A-27크롬웰, 정신병자 DIO // 당연히 노무현 정부때 소고기 규제 이야기 나올때 부정적으로 다루었습니다. 함부로 풀면 안된다고. 근데 이후 이명박정부 때는 원론적 이야기라고 해버림.오바라고.

물론 우리나라 병신같은 언론 특성상 일단 흘리고 봤다가, 이후 지들도 알아보고 나서 논조 고친거겠지만.
(세월호 경우랑 똑같음) 그 주류언론의 논조변화의 시기가 정부변화와 겹친게 컸음.

http://news.donga.com/3/all/20070827/8482649/1

http://news.donga.com/3/all/20070524/8445733/1
http://news.donga.com/3/all/20070523/8445273/1
http://news.donga.com/3/all/20070428/8435757/1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1020770257
http://news.chosun.com/svc/content_view/content_view.html?contid=2001020570328

A-27님껀 김대중때네요. 제껀 노무현떄고.
뭐, 조선 동아가 서로 어긋난건진 모르지만 동아에 한해서는 언론이 지속적으로 태도를 변경한건 맞네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15/2007071500328.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8/03/2007080301037.html

사설들을 보면 일관되게 쇠고기 수입 지속을 주장하고 있으며, 검열 걸린 눈알 따위는 지금도 금지지요

동아일보도 논조에 변화 없습니다. SRM은 여전히 금지품목이거든요

그러니까, 님걸 안보는게 아니라 언론사마다 입장이 다른데
여튼 말바꾼 언론도 있었고 일관된 언론도 있는거네요.

정부는 노무현때도 축산농가의 예측가능한 반발말고는 별 일 없었으니까 그냥 진행했겠지만
폭도라는 변수가 있었죠

시위가 시작부터 폭도질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인터넷에서 뭘 했는지는 몰라도 실제 시위는 처움부터 대통령 하야 요구했어요

걍 얼토당토 안한 개소리를 통진당 등 좌파놈들이 이용해서 무지몽매한 시민들이 선동당해 병림픽한거죠 진실을 말해줘도 못 믿는게 아니라 안 믿는 때였음 타블로 말마따나 만화가란 놈들이 순 구라투성이 찌라시만도 못한 만화 만들어서 릴레이 연재하고 그야말로 노답

아니, 내가 말하는 폭도질은 무력충돌 이야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