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서 신 찾는거 정말 뻔뻔하네

낡은 선박 개조해서 평형수도 제대로 안 채우고 과적 운행하다 자빠졌더니 선원들 먼저 RUN하고 배 가라앉을 때까지 손 놓고 있다가

한마디로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의 부주의와 욕심, 부정과 부패가 불러온 인재였는데

거기서 기적을 바라는게 눈 뜬 장님이지

선장이 제때 탈출지시를 내리게 하는 기적은 안되나요

신은 선장에게 자유 의지를 주었고
선장은 그 의지로 배를 버렸고
죽은 사람만 억울한 뿐이고

신은 만능 무보수 하인이 아니다.

예전에 어렷을때 작은 아버지따라 교회간적있었는대 그 목사 설교끝나고 헌금 많이낸사람 불러주던대 그거뭐임?
그거 듣고 내가 어이가없어서 작은 아버지 한테 물어봣더니 하느님에 종이라고 말하시던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제끼리 칼빵을 해도 아무래도 좋은 관대한 하느님 아버지

관대함이 지나쳤네

뭐긴 뭐야 장사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