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유키피디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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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31 20:35:47 KST | 조회 | 188 |
제목 |
오늘 전력질주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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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에 골목길 지나다 집이 한체 보였는데 꽃들이 엄청많았음 하얀색 붉은색(장미는 아닌거같은데 붉은색꽃)여러가지 꽃이 많아서 한 2분쯤 보고있었는데 정신차려보니까 그집 현관문 앞까지 서있었고 갑자기 아줌마의 음성으로 들리는 누구야! 라는 음성이 들렸고
머리로는 상황을 말씀 드리자 라는 생각이였는데
몸은 냅다 전력질주 하고 있었음
이새끼야! 거기 안서! 야 이자식아! 라는 괴성으로 보아 힘이 엄청나게 강할거 같은 아줌마여서 협상따윈 통하지 않을거 같았고
어이! ㅁㅁ엄마! 저자식좀 잡아! xxx씨! 저놈좀 잡아요!
동네 주민 3명정도가 따라붙었고 잡힐랑 말랑한 상황에서 막판스퍼트로 전력질주해서 겨우 따돌림
뛰어온 거리는 한 500m~600정도.. 체력이 약해서 달리기 잘 못하는데
생존에 위협을 느낀건지 그 상황에선 뛸떄 전혀 힘들지 않았음
오늘의 교훈
꽃이 이뻐도 남의 집은 얼씬 거리지말자 꽃은 꽃집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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