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적의 망상론

밑의 내용은 개그요소 다분한 젊은 시절 저의 상상임을 미리 밝힙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운하계획이 발표되었을 즈음

그 당시의 나는 드립의 일인자를 꿈꾸던 학부 3년차였다.

그리고 나는 엄청난 소재를 깨달았다.

대통령이 운하계획을 통해 대한민국을 동한과 서한으로 나누려는 것임을...

한 줄기로 이어진 거대한 강의 선이 그 경계선이 될 것이다.

이 생각은 그 당시 핵전쟁 시나리오 라는 개그글에서

결말이 전라공화국 탄생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점차 실체화되어갔다...

그래... 이제 한반도는 삼국시대로 편입되어

고구려, 백제, 신라가 아닌 북한, 서한, 동한이 되는 거시어따...

라고 친구들한테 개그로 드립치다가 웃기지도 못하고 망함...

아래 글들 보다가 떠올랐어요

호옹이

지역감정 조장 + 노잼 + 북한의 유지를 전제로 하는 미래 삼위일체군요.
일단 세대만 맞읍시다.

아름다운 학부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