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은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투표한다는 가설이죠.
미국에서 소득이 높으면 공화당원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큰 차이는 없으며 인종을 통제하면 더 줄어든다. 흑인 백만장자는 백인 수위보다 민주당원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
구체적인 정책을 보면, 노령자와 젊은층은 비슷한 정도로 사회 보장과 의료 보험을 지지하며, 낙태 합법화는 직접 이익을 보는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많은 지지를 받는다. 징집 연령대의 남성에게서도 징병제도의 지지는 평균과 유사헸고, 베트남에 징집된 병사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평균 이상으로 철군에 반대했다.
대부분의 투표자들은 이기적 동기가 없으며, 국가에 최선이며 윤리적으로 옳고 사회적 정의에 부합하는 정책들을 지지한다. 한편 그들은 다른 투표자들, 그들의 반대자 뿐 아니라 동맹자들도 아주 이기적인 것으로 본다. 이는 타인의 이타성을 과소평가하기 때문인데 사실과는 거리가 있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이타주의와 도덕성은 일반적으로 다른 재화처럼 소비재이며 그 가격이 낮을 때 사람들이 더 많은 이타주의를 구매할 것으로 기대해야 한다. 그런데 일전에 언급했듯 결정적 투표자가 될 확률은 아주 낮으므로 이타주의는 시장보다 투표에서 훨씬 더 저렴하다. 결정적 투표자가 될 확률이 1/100000일때 당신이 자신의 세금을 1000달러 높이기 위해 투표하는 것은 1센트의 기대 비용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