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보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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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6-07 22:31:46 KST | 조회 | 514 |
제목 |
이제야 월드워z를 봤습니다 (스포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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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닭을 먹으면서 뭐 볼거 없나 보다가 월드워z를 보게 됐는데
일단 저는 비위가 매우 약해서 잔인한 걸 엄청 못봄(사지가 잘리거나 뜯기거나 칼에 찔리거나 뭐 그런거..)
그래서 엄청 보고싶은데 못본 영화가 겁나 많음(ex: 신세계)
근데 이 월드워z 좀비 영화치고 수위가 겁나 약하다는 거임, 잔인한 것도 거의 없다 싶을 정도로..
그래서 큰마음 먹고 함 봤는데.. 캬.. 보는 내내 감탄이 절로..
아마 이정도 스케일의 좀비 영화는 전무후무할 거 같구요(이스라엘씬은 정말 개소름..)
빠른 템포도 좋았습니다.
나름 반전도 컸음(ex: 영화의 열쇠일 줄 알았던 천재 박사가 겁에 질려 도망치다 넘어지면서 자기 머리에 총을 쐈다던가..)
특히나 현실적으로 보면 사람이 갈리고 터질 수밖에 없는 장면인데 외형은 그대로고 피만 튀기는 게 정말 좋았슴..
만약 갈리거나 사지가 절단되었다면 당연히 못보고 영원히 보고싶었던 영화로 남겠지요
아, 그 이스라엘 여군 팔목 절단씬은 당연 못봄ㅋ 걍 앞으로 넘김ㅋ
피튀기는 것도 게임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특수효과 티가 풀풀나서 쉽게 적응되었음
중간 중간 갑툭튀때메 긴장감도 나름 계속 유지되었음(후반부 과학실씬에서의 긴장감은 대박)
좀비라는 설정을 매우 좋아하는 저로써는 처음으로 접하게 된 좀비 영화인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뻔한 엔딩이란 점(영화 10분만에 엔딩 맞춤)을 제외하곤 다 만족스럽네요. 그래서 10점 만점에 9점 드리겠슴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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