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시뮬게임이면 원래 이래야 할거 같은데

자원관리

정보획득 => 분석

병력구성, 배치

타이밍

이런 요소가 갖춰지면

손을 놔버리더라도 전투에 영향이 없어야

말그대로 '전략'적인 판단만 마음놓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전술역시 대략적인 진형, 싸우는 위치 정도나 잡아주는데서 그쳐야

이렇게 쉽게 하고도 머리싸움때문에 다른거 할 정신이 없도록 만들어야 맞는거 같은데

스2는 슈팅게임적인 요소가 너무 짙음

쉬워진 인터페이스 그로 인해 생긴 시간을 슈팅하는걸로 소모하도록 만들어놓음

맹독점사, 고기저격, 이런 아기자기한 것들에 의해 전투를 넘어서 게임 승패가 갈려버리고

이게 재미라면 이제는 취향의 문제로 넘어가는거고

문제는 게임이 뭐랄까

너무 극단적으로 첨예하다는거

전략게임에서

롤에서 하듯 찰나의 섬세한 컨트롤을 요구하면

너무한거 아닌가 옛날부터 존나 생각해왔지만

별로 대중적인 공감은 못얻는거 같음

4X 게임들이 주로 그렇죠

솔직히 저도 마이크로 싫어서 마법유닛들 쓰는거 싫어하고 그러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이름때문에 함정에 빠진것. 그런류 게임은 따로 있고 스타는 실시간 전략

ㅇㅇ

사실 저렇게 만들지 않는 이유가


저렇게 만들면


재미가 읍어....

밀리터리류 워게임(제가 하는 그 게임 말고 장르)를 해보시면

저런게 강하게 작용하는데

정작 재미없어서 안 하실껄여..

엑스컴 하세요

저렇게 만들면 재미가 없는게 아니고
저렇게 만들고도 재밌도록 만들어야 하는거 아니겠음요

언급했다시피 슈팅적인 요소가 '너무' 심하게 짙다는게 개인적으로 문제인거
좀만 덜해도, 스2 테테전 정도만 돼도 해먹겠는데
테저나 테프전은 좀 아닌거 같을때가 많음

스타크래프트는 전략 시뮬레이션이라기 보단 전술 시뮬레이션 쪽이 더 어울리는듯
사실 전술이라고 하기도 조금 뭣하지만

돌격전차님 말에 동감합니다...너무 피지컬 이 강조되는..

아아 피지컬 슈팅 다 필요없는 진정한 전략시뮬...아아..orz

저도 피지컬 잘하는건 아니니까 걍 피지컬로 실력이 갈리는거 마음에 안 드는건 사실인데

진짜 피지컬 없이 순수하게 전략 싸움해도 어차피 개빡치긴 레알 마찬...후... 머리싸움이라고 그렇게 재밌고 편하기만 한 그런게 아닌듯

모든 게임에 불만을 가지고 계시네

게임에 불만이 ㅇ벗으면 이상한거

겜에 불만이있어야 니즈가 생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