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교 다닐때 학교에 자폐아가 있었는데

걔 행동은 식스센스에 나오는 그 귀신보는 애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근데 걔도 문제지만 걔 부모가 더 미친년놈이라 자기 애는 장애 없다고 바락바락 우겨서

학교의 권고에도 끝까지 장애아 학교에 안보냄 

학교생활 내내 애들이 괴롭히고 그랬는데 그나마 남녀공학이라

물리적인 폭력은 덜했음 선생이 애들한테 걔 터치하지 마라 라고 말해놨기도 했고

근데 대구에는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별로 엄서서 분명 부모가 또 장애아 학교에 안보내고 

시커먼 남고로 보냈을텐데 소식이 끊겨서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음  

선생이고 애들이고 걔 부모욕 존나 했는데 부모가 뭐하는 사람이었는지 진심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