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서번트신드롬 비슷하게 총이름 다 외우고 다니고 허구한날 총을 노트에 그리는데 똑같긴 한데다가 심지어는 한 이틀이면 얇은노트 한권을 그림그리는데 다씀
여기까지만하면 뭐 개의치 않는데 이 새끼는 정말 미친놈 소리가 나오는게 수업시간에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 들리면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파이어인더홀(?)이라고 소리치면서 책상밑으로 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청소시간에 책상 다 뒤로 밀어놓고 빗자루로 청소하면 자기도 빗자루 하나 총처럼 들고는 총쏘는 흉내 내면서 먼지 모아놓은 바닥에 데굴데굴 구름 근데 담임선생님이 30대 체육선생님에다가 성격이 존나 더러워서 애들은 빡치긴해도 그새끼 건들지않았었음. (실제로 입학하고 첫날, 담임이 얘 장애인인데 얘 건드는새끼 뒤진다고 반 협박함)
근데 이새끼 부모도 미친놈들인게 청소시간에 빗자루 들고 총질하면서 데굴데굴 구르니까 어떤애가 빡쳐서 빗자루 뺏음. 근데 그 새끼가 내놓으라며 악을 바락바락 쓰다가 갑자기 대성통곡을 함. 그러고는 그당시에 존나 흥했던 아이스크림폰을 꺼냄 그리고는 부모님한테 전화걸고는 꺼이꺼이 쳐울기만함. 걔네 부모는 당연히 학교로 쫒아왔고 개지1랄시전 결국 교무실에서 진상조사를 했고 애들이 전부 빗자루만 뺏고 아무짓도 안했다고 하는데도 안믿음. 그러고는 '멀쩡한' 애가 이렇게 울 정도면 얼마나 괴롭힌거냐면서 난동부리는데 그말듣고 담임 멘붕와서 한숨 쉬니까 그새끼 아버지가 담임 멱살잡고 '이 새끼들이 전부 작당하고 폭력사건 은폐한다' 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끼 부모가 힘이 좀 있는건지 일이 일파만파로 커짐 학교폭력위원회열리고 애들 몇명 불려나가고 하다가 학교가 뒤숭숭해지더니 1학년부장 선생님 부장자리에서 짤리고 우리반 전원한테 경고장 비슷한거 날라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반 애들 전부 반성문쓰고 교장실에 직접 한장한장 내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은 결국 그 해 끝나고 사표썻다고 함(짤린건지 멘붕해서 관둔건지는 모르겠지만)
반성문 쓰는도중에 그새끼 부모 와서 주절주절 훈계늘어놓길래 나도 존나 억울하고 설움이 복받쳐서 벌떡일어나가지고 그새끼가 수업방해하고 학교생활하는데 사사건건 방해 존나하는데 그냥 장애인학교보내지 왜 일반학교보내서 우리 고생시키느냐 울면서 소리쳤다가 학교폭력주동자리스트에 막차탑승하고 빗자루 뺏은애랑 뜬금없이 지목당해 걸린 일진새끼랑 교장실 같이가서 교장한테 욕 존나먹음 ㅁㄴㅇㄹ
시1발 내 인생 내가봐도 존나 다이나믹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