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rethrenMoo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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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04 16:18:18 KST | 조회 |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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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바이러스글 댓글보고 생각난 바이러스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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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이러스가 퍼져나가 이에 감염되면, 세상의 모든 것들이 내장과 살점과 피로 뒤덮인 것마냥 끔찍하게 보이며, 일부 사람이나 생물, 물체들이 끔찍하게 뒤틀려 보이게 됨. 다만 같은 감염자들은 정상적으로 보임. 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겨남.
감염자들은 자신에게 보이는 뒤틀린 형태의 존재들이 자신들을 위협하는 줄 알고 대단히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겁에 질려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해짐. 감염의 경로는 흔히 공기, 신체접촉 등에 의한 감염. 그리고 감염자가 서서히 늘어나면서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혼란과 파괴가 급증하고, 미쳐버린 감염자들은 세상에서 뒤틀린 괴물들을 제거하자며 조직적으로 뭉쳐 비감염자들에게 테러를 가함. 비감염자들도 감염자들을 격리하며, 몇몇 과격한 일파는 감염자들을 학살하는 등 전쟁이 일어남. 마치 종교전쟁과 같은 양상.
그렇게 전쟁의 광기와 함께 의문의 바이러스도 점점 퍼지면서, 비감염자가 감염자가 되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등 혼란이 가속화 자신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뒤쫓는 감염자 광신도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비감염자들은 사투를 벌인다 그런데......
여기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알고보니 그 바이러스는 신경을 교란시켜 잘못된 세상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보지못한 진실된 것을 보여주는 작용을 일으켰고, 감염자들이 목격한 광기로 가득한 뒤틀린 생물과 환경은 모두 진실된 것들. 그들이 본 뒤틀린 생물들은 모두 진짜 괴물들이었고, 비감염자들 무리에 섞여서 자신들의 존재를 알아챈 감염자들을 학살하도록 비감염자들을 선동질함. 그런데 비감염자들은 그 사실을 알리가 있나. 감염자들이 호소하며 옆에 있는 괴물들에게서 떨어지라고 그 괴물들을 죽여야한다고 하지만, 괴물들의 실체를 알 리 없는 비감염자들은 그들을 모두 격리 처분, 인류를 피로 물들인 판데믹도 그렇게 소강.
진실된 광기를 목격한 감염자들의 호소는 그렇게 묻혀버리고 괴물들은 어리석은 인간들을 비웃으면서 다시 세상으로, 사람들 속으로 녹아들어가 살아간다는 그런 이야기
아래 글의 감염되면 모든 세상이 공포스럽고 괴기하게 보이는 정신병질환이라는 댓글보고 사야의 노래가 떠오름
이런 설정 근데 어딘가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 어디서 써먹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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