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배경은 학교고 모든 사건사고는 학교 안에서 벌어질 일 들임
그러다보니 타이틀만 좀비물일 뿐이지 실제로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갈등, 심리 묘사 뭐 그런거?
좀비는 그냥 주변 배경일뿐임, 가끔 소설에서 지루해질 타임에 긴장감을 주기위한 소스일뿐
주인공 및 조연들이 학생이다 보니까 그 수준에 맞게 상황을 묘사해야하니(1인칭 주인공 시점)
여간 힘든게 아님, 지금 나름 추리물도 넣어볼려고 설정 잡고 있는데 그림은 많으나 막장이 될까봐
쉽게 못쓰고 있음..
일단 글은 감염자들의 공격에 살아남은 학생 및 선생들은 학교 안으로 들어와 감염자들의 출입을 막고
강당에 모인 상태인데 이제 막 교장 선생님이 존1나 희망적인 말을 하며 학생들을 안심시키는 부분까지 적었음
이후 스토리가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건 약육강식! 무정부! 이다보니 이들을 와해시켜야되는데 뭔가 자연스럽게
이들을 와해시키기 위해서 갑작스럽게 감염자들의 공격보단 이들의 리더인 교장 선생님을 이용하는 게 뭔가 더
심리 묘사에도 이로울 거 같고 상황 전개도 쉬울 거 같아서 생각 중인 방향이
교장 선생님이 희망적인 말을 하면서 주인공 및 학생들을 진정시킴-> 다음날 교장이 도망-> 학생들은 분노!->난장판
근데 추리를 약간 넣는다 했으니 반전 요소로다가 딱 준비해둔게 교장 및 높은 지위의 선생님들은 도망친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조작당한 거 임, 이걸 나중에 주인공 무리들이 발견할 생각...
그리고 약육강식의 도래! 이다 보니 좀 비극적인 부분도 많을 수 밖에 없음
예를 들면 여자들은 어쩔 수 없이 살기위해 몸을 담보로 자신을 지킨다던가, 식량난에 시달려 살인을 저지른다든가...
엔딩도 해비 세드 배드로다가 3개 생각해놨는데
해비는 밑도 끝도 없이 희망 넘치는 해피이고 배드는 진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에서 최고로 배드할 생각.
세드는 뭐 무난하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