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지 소설 쓰고있는데 얘를 한국인으로 잡아야될지 외국인으로 잡아야될지

A4 2장짜리라 후딱쓰고 치우고싶은데

 

전쟁터를 남vs북으로 할지 해외로할지 가상의나라로 해야할지가 문제

 

 

그리고 효과음 적기 겁나껄끄러움;

한국으로 하는 게 현실성 부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외국인의 사고방식을 모르는데 외국인을 묘사해봤자 그건 설정만 외국인인 한국인인거신데

그리고 효과음은 굳이 소리를 그대로 적으려고 하는 것보다는 소리를 묘사한다는 느낌으로 쓰면 좋아요 :D

글쿤요 감사합니다

사실 작년 소설주인공은 영국인 과학자였거든요

효과음은....무슨 대본도 아니고 아니 대본도 효과음은 안씀;
쉽게 쓰려면

문이 열렸다. 끼이익거리는 소리가 났다.

좀 더 문학적으로 표현하고 싶으면

문이 열리자 경첩이 힘든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뭐 이런 식으로.

제대로 글쓰고 싶다면 판타지나 네이버 웹소설 같은거 그만읽고 유명 작가들 소설이라도 좋으니까 제대로된 소설들부터 읽기 바람.

드르륵
쾅!
나는 자리에 앉았다
끼익

ㄴㄴ 둘다안읽어요...

글 쓰는게 안익숙하면 일단 문장을 최대한 간단하게 쓰세요.

문이 열리자 끼이익 거리는 소리가 났다. 도 괜찮은데
그거보단 문이 열렸다. 끼이익하는 소리가 났다. 라는식으로
최대한 한 문장에 주어 하나 동사 하나씩만 쓰도록.
문장구조가 복잡해질수록 글쓸때 헤매기 쉽고 읽는 사람도 헷갈리기 쉬움

아니 그니까 소설 좀 더 읽어보시라구요 ㅇㅅㅇ
올리신 예문이 고딩들이 쓰는 판타지에서 많이 보이는 방식들이라

진짜 뭐 글쓰기든 게임이든 음악이든 뭐든 초심자 레벨에선 자기가 알고있는거보다 더 위의 단계를 보기만 하는것 만으로도 경험치가 쌓이고 쉽게 실력이 늘어남 체감이 될정도로

그래도 나름 저방법 이외수 문학 캠프 가서 직접 보고 듣고 배워온 방법이니까 믿어보셔도 됨

예 감사합니다 틈틈히 읽어보곤있는데 시간이 빠듯한고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