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카이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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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17 01:15:26 KST | 조회 | 261 |
제목 |
아까 엉겁결에 새치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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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음체로 하겠습니다...
편의점에 택배 찾으러 갔다가
요즘 택배를 너무 자주 찾는거 같아서 과자 한개 사서 가기로 함
택배 2상자랑 과자 한봉지 계산대에 올리려는데 앞서 온 커플이 숙취해소음료를 먼저 계산대에 올려둠
짐이 많아서 들고있기 힘들어서 그냥 계산대 옆에 같이 올려둠
근데 그 순간 알바생이 아저씨랑 환불문제로 30초 정도 이야기함
그 다음에 아저씨가 먼저 온 커플들 물건 말고 내 물건을 집어 계산을 시작함
저쪽이 먼저라고 말할까 하다가 오히려 더 귀찮아질거 같아서 빨리 계산하는게 도리라고 생각되어 그냥 가만히 있음
그런데 아저씨가 과자를 계산해야하는데 택배상자를 계산하려고 함
과자만 계산하시면 된다고 설명하다가 시간 더 끔
커플 중에 여자가 뭐야라고 말하면서 날 쳐다봄
유유히 암말 안하고 후다닥 나감
음 근데 자꾸 양심의 가책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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