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흐앙쥬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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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17 23:30:25 KST | 조회 | 761 |
제목 |
내가 해봤던 테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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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 60레벨까지는 게임이 오래된 게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재미있었음
60레벨을 두개나 만들었지만 내가 테라를 그만둔 이유는 먼저 pvp 에서 템빨이 너무 심함 인간적으로
레벨이고 뭐고 그 당시에는 템이 없으면 타겟팅 기절 이후 기절이 풀리기도 전에 죽었음
그 다음은 밸런스임 테라 밸런스팀은 pvp와 pve 밸런스를 둘다 맞추기는 커녕 pvp 하나도 못맞춤... 오래된게임인데 그래도
창기사는 그냥 만능 최강 사기 직업군이고 검투사도 pvp에서는 미친놈임 그건 1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 여전함
저 두 직업군의 pvp는 60레벨찍고 당해보면 암 진짜.... 강해도 너무 강함
대신 이 게임은 pve 시스템은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음 나는 마법사/사제/검투사 를 키워봤는데
일단 마법사는 누군가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은 직업군임 마법사라고 타격감이 느껴지지를 않음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그냥 목숨 부지하고싶은 천쪼가리 딜러임
사제는 힐러 직업이라 그런지 58레벨 부터는 굉장히 재미었음 문제는 그 이전인데
얘들이 템이 좋아서 그런지 힐을 할 필요가 있나 싶고 힐러 없어도 인던 무난히 돌거 같기도 하고 핵노잼이였음.
개인적으로 창기>=힐러=검투=무사>>>나머지 딜러군 순으로 재미있다고 느낌
탱커/힐러는 워낙 신경쓸게 많아서 힘들어도 재미있고 오래 할 수 있는거 같음..
딜러들은 그냥 뒤에서 공격 몇개만 주의하면서 스킬돌리니 금방 질림
천천히 컨텐츠 하나하나 맛보면서 진행하면 재미 있게 할 수 있음. 라이트유저는 재미있게 즐길만한 게임임
근데 게임을 깊게 즐길려는 유저는 스트레스 받을만한 요소가 너무 많음. 인던 면접에서부터 스트레스받고
면접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클리어하고 익숙해지다보면 이게 또 금방 질리게됨
테라가 인던을 개발하기는 하는데 이전에 만든 인던 재탕이 대부분이라 어쩔수없이 pvp를 하게됨
그럼 자신이 축복받은 직업군이 아니라면 캐릭이 움직이지 않는 기적을 체험하며 핵노잼 스트레스 받는 게임
3줄요약
1. 만렙까지는 충분히 재미있다
2. 직업간 밸런스는 망했고 컨셉도 좀 희미함
3. 라이트유저에게만 추천하는 게임임 오래하면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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