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지르는 거랑 우는 게 사실 마음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심리학 박사 논문방지바람)

울고 싶을땐 진짜 서럽게 울면서 주변 물건 다 때려부수고 포장마차 아줌마한테 욕했을 때

어이없는 통보를 받았을 때 면상에 대고 지금 뭐라그랬냐 이 ㅣㅣㅏㅏㅏㄹ년아라고 화를 푹푹 낼 때

진짜 기분 나쁜 때 누가 장난 걸어서 그자리에서 옆에 벽에 들이받아서 상처는 안나고 아프기만 존나게 아팠을 때

회상하면서도 벌써 기분이 좋고 막 그러네요

충동적인 행동이 사실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는 최고입니다 저한테는요

우는건 고딩때 생물선생님이 도움이 된다고 했음

혼자있을땐 나름꿀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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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피곤할땐 쳐자는것도 도움되더라고요

주변물건 다 때려부수고 포장마차 아줌마한테 욕이라니
휼륭하다 휼륭해

괜찮아요 물건이래봤자 코카콜라색 의자랑 플라스틱 탁자같은 거였으니까

정서적인 문제가 있으실 수 있읍니다

사춘기가 한 다섯번씩

후폭풍이 별로라서

어깨가 넓고 팔뚝이 굵은 아줌마의 남편이 나타난다는 단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