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는 뻔한 스토리를 신선한 테마로 표현했다는게 멋진 점 아닐까요

그걸 현실에서 낼 수 없는 스토리로 귀결시킨다는게 좀 불만이기는 했습니다만 나비 족이 이뻤으니까 상관없어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는 가상현실에 취한 사람이 진정한 현실을 버리고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갈 수는 없으니까)

근데 그렇다고 쳐도 미국 어딘가에서 굴러먹던 하반신 장애인이

갑자기 인조 육체를 사용해서 한 종족의 구원자가 된다는 플롯은 좀 어처구니가 없긴 했지만

장애인 비하발언으로 논란이 된 글이다

미국 영화니까 어쩔 수 없을듯

주인공도 쌍둥이 동생인지 형인지가 죽어서 끌려온거 아니였나

다리 병신 x
제이크 설리, USMC(retired) ㅇ

될만한데요

다리 병신이라는건 일종의 비약이고 USMC 나왔다고 해도
토루크 막토가 설정상 작품 내에서 가지는 상징성을 생각해보았을 때
타 행성에서 온 평범한 외계인이 평생 나비족으로 살아온 존재들이 우러러보는
'위대한 영혼의 소유자'라는 것에 대한 당위성의 결여가 좀 마음에 안 들었음
물론 '그럴 수도 있나보지'하고 보면 안 될 건 없지만요

그건 정말 개연성 없죠

사실상 해병찬가를 쓰기 위한 제작진의 농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