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영화 검색을 하셨는지 책상 옆에 포스터가 있네요

그레이트 뷰티라는 영화인데

40년 전에 썼던 소설 한권으로 로마 최고의 갑부가 된 늙은 주인공이 어느날 65번째 생일 날에 첫사랑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과거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입니다.

[당신이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마스터 피스" -The guardian UK-

"믿을 수 없는 영화적 축제" -Variety-

요게 앞장에 적힌 문구들.

뒤집었더니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를 잇는 가장 로마적인 이야기"

"로마 상류층 1%의 눈부시게 화려한 일상! 구찌, 아르마니, 베네통의 나라 이탈리아 수트 패션을 주목하라!"

로마적인게 뭔데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토하고 다시 먹는 거

로마인이야기를 잇는다는 소리는 무슨 말인가...역사책인가?

로마인 이야기를 이어...? 쓰레기라는 소린가

로마라길래 로마시대 생각했는데 걍 이탈리아 로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