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
작성일 | 2014-07-26 00:54:32 KST | 조회 | 469 |
제목 |
살면서 눈돌아가게 이쁜 여자를 딱 한번 본 적 있음
|
오래된 기억이라 좀 미화될 수도 있는데
그날 내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였음
중간에 여자가 한명 탔는데 키가 엄청 컸음 175 후반
근데 얼굴이 진짜 무슨 아우라를 풍기는 엄청난 미모였음
보면 그냥 올 꼴린다 이런 저급한 감정이 생기는게
아니라 인간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생길 수 있는가 경외감이 들 정도로
그래서 장동건보고 눈물 흘렸다는 글을 이해할 수 있음
머리는 단발에 머리 안감고 나왔는지 좀 부수수했고 옷도 걍 청바지에 흰 면티에 운동화?
뭐 그런거였는데 패완얼이라고 마치 옷이 원빈빨 받는거랑 비슷한 물리효과가 이미 일어난 상태였음
그리고 그 버스를 탄 시간이 해가 지기 시작하고 있어서
햇빛이 그 손잡이 잡고 선 여자한테 머리부터 허벅지까지 정통으로 딱 내리꽂히는데 그냥 그 자체로 한폭의 화보였음
내가 살면서 성별을 떠나서 그 수준으로 아름답게 생긴 사람 자체를 그때 처음 본 나머지
너무너무 신기해서 계속 고개돌리면서까지 쳐다봤음
굳이 따지자면 일본 여자 연예인 중에 아라가키 유이 닮았음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