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허무맹랑한 루머가 위력을 가지는가

루머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이 쓴 책이 있는데

졸라 설득력있어서 여기에 그 내용을 풀어본다 

우리의 원시인 조상들 중 나뭇가지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를 들었을때 

이를 맹수라고 가정하고 냅다 도망친 사람들이 주로 살아남았다 

여기에 사용된 피해를 최소화 할려는 생각 모듈이 바로 황당한 루머가 생명력을 얻는 원천이다 

루머의 내용이 아무리 황당무계해도 

그것이 위험하면 위험할수록 사람들 심리에는 만에 하나를 대비하기 위한

원시인시절 사고방식이 다시 도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 예언대로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극히 낮지만 전쟁이 진짜 일어나면 그때는 피해가 막심하므로 대비를 하는게 낫다 ) 

예언이 대부분 생존에 관련된 천재지변, 전쟁같은 재앙을 예고하고

사람에 대한 가쉽거리의 내용 대부분이 착한 사람이 알고 봤더니 이런 면이 있더라...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 집단의 안녕을 위하여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는 구성원을 반드시 가려내야 한다 ) 

세상이 흉흉할수록 루머가 번지는 것도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지 않은가 ! 

루머 나름 재밌잖아~!

오바해서 필요이상으로 조심하면서 쓸데없는 낭비하면 생존력에 마이너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