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김노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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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8-05 13:26:53 KST | 조회 | 5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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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실패한 자살'과 '성공한 자살'에서 유서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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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심리학에서, burdensomeness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이는 자신의 존재가 근처 동족에게 부담감이 될 거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자살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인하여 그런 유전자를 가진 집단 전체는 부담되는 존재가 스스로 사라져주니(!!) 집단 전체의 유전자는 더 잘 내려가는거죠.
그래서 오히려 실패한 자살, 즉 분노로 인한 자해 등등을 한 사람의 유서에는 그런 burdensomeness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분노로 가득 차 있죠. 성공한 자살일 수록 유서에 근처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감에 대한 설토가 적혀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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