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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D.K]
작성일 2014-08-06 01:39:12 KST 조회 260
제목
가오갤 사소한 감상평(누설)
1. 오프닝에 주인공 인간놈의 어릴적 씬은 사족인 느낌.
전개상 지구출신이란건 없어도 무방하고 마지막 혼혈떡밥에 가서야 긴가민가하게 회수되는데
차라리 후속편의 떡밥용으로 결말만 슉 던져주고 오프닝은 빼버리고 후속편에 들어가는 편이 더 적절하지 않았나 생각

2. 라쿤놈의 캐릭은 맘에 들었으나 중간에 술먹고 꼴아서 징징이 짜증. 묘한 위화감이 드는게
"괴물이라 불리는게 싫어!" 라고 하는데... 세상에 주변에 전부 라쿤 너보다 더 괴물같은 외계인들이 득시글대는걸...
독설캐릭이 결국엔 츤츤대며 할거 다 해주는건 당연지사니 논외

3. 초록 오크년 경우엔 뜬금 정의덕후로 보여지는게 별로. 왠지 모르게 영화에서 혼자 붕 뜬다
초반 인피니티젬 강탈씬이 묘하게 작위적, 그냥 죽이고 뺏던가 아니면 그냥 돈주고 사란 말이야...
동료가 되기 위해 삽입한 듯한 억지스런 느낌

4. 그루트의 경우엔 아주아주 만족. 정체불명에 설명도 없고 대사도 하나지만 가장 만족스레 묘사됨
힐딜탱 만능캐릭에다가, 팀캐리후에 웃는게 너무 귀엽다

5. 한명이 더 있었던가? 뭐 없어도 되겠지

6. 이런 점들이 내겐 이 영화가 묘하게 90년대 영화들 느낌으로(구체적으론 닼나 이후 시리어스화 되기 이전) 다가온듯
시각적이나 플롯으로서가 아니라 캐릭터적인 면에서
이면적인 캐릭터를 강조하는 요즘 히어로 영화 이전시대 영화를 보는 느낌

7. 파티를 모아서, 시련을 한번 거치고, 재정비해서, 보스레이드한다는 전개는 간단해서 오히려 쾌감
딴데 눈 안돌리고, 뭐가 걸리면 후딱 마무리하고, 빨리빨리 다음 목표로 향하는 속도는 정말 빠르다
심지어 감옥 들어가서 하루만에 탈옥하고, 파티 폭파됐는데 광속으로 재집결한다던가
반지의제왕 삼부작을 한편으로 압축한 느낌. 날림이란 의미는 아니다

8. 불사조는 절대로 배틀크루저에게 덤비면 안된다.

9. 캡아2보다 낫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개인적으론 캡아2가 백배정도 나았다. 이쪽이 취향인듯



모바일로 썼더니 으으 줄맞추기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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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 (2014-08-06 09:11:43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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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이야 뭐 사이보그 개조 당해서 그런건지 실험을 존나 당해서 그런거라서 불쌍했는데. 하기야 가모라나 네뷸라도 극혐 사이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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