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롬은 왜 정복자가 되려 하는가(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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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건거를 다시 링크거는셈이긴 한데

요약한걸 또다시 요약하자면

가로쉬가 5.4에서 나왔던 다른 시간대를 보여주는 모래시계를 이용해 

그롬에게 해방되기 전까지의, 악마에게 넘어가 미쳐날뛰는 오크부족 모습을 보여줌. 즉 과거사 왜곡

그렇게 그롬과 그 부족 꼬드겨 아제로스를 정복해 자신의 호드를 되찾으려고

그걸 본 그롬이 굴단과 만노로스에게 넘어가지 않았으면서도 아제로스를 침공하려는 것

한마디로 가로쉬는 확장팩이 넘어가도 개X끼란 얘기지

----여기부터 스포 가능성---

듣자하니 좀 허망하긴 하지만 퀘스트 라인 도중에 쳐맞아 죽는다는 얘기가 있던데

아드리아년 잡아 죽이는 날만큼이나 손꼽아 기다리고 있음

스포 해드리면

나그란드 마지막 연퀘에서 유저랑 서리부족에게 몰리다 스랄이랑 막고라 뜨는데 스랄이 죽이는듯
가로쉬 입장에선 만족스러운 최후입니다 왜냐면
자기가 아버지를 속인걸(스랄의 탄생부터 오크의 부활을 고의로 안 보여줌) 아버지한테 들키지 않은 상태에서 죽게 됐고, 결과적으로 아제로스에 복수도 하며 자기가 원하는 순수 오크 군대를 만들어냈음
유저 입장에서도 만족스런 최후가 될거라고 했는데 아직 그건 잘.. 죽었으니 통쾌하다 이건가

내가 못죽이는구나 아 이런 ...

와 판다에선 전사 겁나 쌨는데 드군에서 개너프됐나보네 필드의 간디 주수리한테 발리는거보니ㅡㅡ

젖소왕 // 하지만, 만약에 그롬과 스랄이 대화가 가능한 시간이 잠깐이라도 생기게 되면
그롬은 스랄의 성장기까지 보았던 만큼 의외로 설득이 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머 최종보스로 나오는 이상 늦었지 싶습니다 심지어 그롬 외 다른 전쟁군주들은 꽤 폭력적이라

사실 워2, 워3에서 보면 그롬이 젤 호전적인데 드군과 소설에선 안그런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