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 시리즈를 보다가 문득 생각났다

사원에서 회장자리까지 올라간 시마처럼 

와우 속 유저도 확팩이 지나면서 지위가 상승중인데

오리지널때는 완전 잡일이나 하는 짬찌 수준이였다가 ( 나는 오리때 지방으로 좌천된 관료의 뇌물봉투 셔틀하는 퀘도 해봤다 ) 

불성때부터 활약상을 인정받아 어느정도 대접받는 계급으로 올라섰고 

리분 이후부터는 그냥 영웅대접을 받는다 ( 마을 가면 npc 가 흑경 용사님이시다 라고 외쳐주는 수듄 )

근데 시마 시리즈가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이러다 나중가면 시마 회장, 시마 천황, 시마 신 이렇게 되는거 아니냐 라고 비꼬곤 했었는데 

와우에선 드군부터 벌써 어느정도 규모의 영지가 있는 귀족 대접을 받는걸 봐선

마지막 엔딩에선 프린세스 엔딩마냥 와우속 공주나 왕자하고 결혼해서 왕족이 되는걸로 끝날지도 모를 일이다    

최후에 새로운 티탄이 되어서 행성들을 정복하고 다니게 될지도

심워크: 비욘드 그레이트 다크

드군에서는 카드가의 부름을 받고 스랄과 함께 드레노어로 가게 되는데
아예 스랄부터가 주인공 캐릭터(플레이어)을 '사령관'으로 취급해줍니다
이게 아군 NPC들만 그러는게 아니고 스토리 진행을 해보면
적 캐릭터들도 플레이어를 보고 호드/얼라의 사령관이라고 하는데요
잡졸로 지내다가 사령관 대접 받으니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사령관!

웰컴 백 커맨더

수많은 와우저들에게 봉토를 나누어주어서 국가에 남은 땅이 얼마 남지 않게 되는데...

그리고 이어지는 부동산 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