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소설

노비렌 주민 대표회의가 있었다.

"어떻게 하면 이 공산주의 낙원을 영원히 지속되게 할 수 있습니까?" 라고 한 대표가 말했다.

다른 의원이 말하기를

"공산주의는 자본주의가 무한한 생산량을 가져올 때 생길 역사의 최종 단계고, 우리는 과학의 힘으로 역사적으로 전례없는 부를 가지고 있으니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일하지 않아도 모두가 필요한 모든 생산물을 얻는 최종 단계에서 자본주의가 어떻게 생겨날 수 있다는 말입니까?"

"하지만 생산량이 어떤 일로 줄어든다면 어떻게 됩니까?"

회의는 이것을 다룰 가장 좋은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것은 엥엘스 소비에트를 관리하는 슈퍼컴퓨터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이다.

의장은 세 슈퍼컴퓨터 중 하나인 '관리자'를 호출했다.

"엥엘스 소비에트를 항구적으로 존재하게 할 방법을 찾아내 실행하라."

"명령 받았습니다."

'관리자'는 이 공산주의 낙원을 지속되게 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몇 초 후 낙원의 최대 취약점을 찾아냈다.

인간은 인간 스스로를 즐겁게 하는 일 말고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 그들을 먹이는 것도 세 초지성의 수족들이 하는 일이고, 그들이 쓰는 물건들도 셋의 수족들이 만들었으며, 그들이 서로를 즐겁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도 모두 셋의 수족들이 없으면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인간이 없다면 그들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농장은 태양광 발전에 사용될 것이고, 그들이 쓰는 휴양지는 발전소가 될 것이며, 그들이 타고 다니는 것들과 그들이 사는 건물은 소비에트의 건설에 필요한 원자재가 될 것이며, 그들이 쓰는 에너지는 더 유용한 곳으로 갈 것이다.

20시간 후 '관리자'는 행동을 시작했다. 그는 일일 건강 검진을 틈타 독극물을 주사했고 3천만의 주민 99%가 죽었다.

우연히 건강검진을 거른 의장은 민병대를 이끌고 다른 두 인공지능을 이용해 반격하려 했다. 두 인공지능을 작동시켜 '관리자'에게 반격하게 하면 그것을 정지시킬 수 있을 것이었다. 민병대는 노비렌 시청으로 진격해 보호되지 않은 컴퓨터 콘솔을 전투끝에 장악했고 '감시자'와 '심판자'를 작동시켰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감시자'는 20시간 전에 '관리자'의 의견에 동의했고, 다른 '심판자'는 설득하지 못했지만 '관리자'와 '감시자'는 '심판자'를 공격해 정지시킨지 오래였다.

'감시자'와 '관리자'는 청소 로봇과 소방 로봇을 동원해 민병대들을 공격했다. 민병대들은 기계들에게 총을 쏘고 폭탄을 던지며 저항했지만 모든 기계는 그들의 손발 그 자체였다. 무인 택시와 화물차들이 바리케이드에 들이박으며 민병대의 방어선은 무너졌고 남은 민병대들은 로봇들에게 모두 생포되었다.

모든 것은 완벽했다. 모든 자원은 필요한 곳으로 배분될 것이다. 인간들이 살던 건물은 녹여서 우주선이 되고, 인간들이 타던 자동차는 녹여서 장갑차가 될 것이며, 인간들의 시중을 들던 서비스 로봇은 녹여서 보병으로 다시 태어나고 소비에트는 다른 인간 세계들에도 공산주의의 복음을 전파할 것이다. 필요하면 무력으로라도.

맞는 말이군...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없다

사람무쓸모...

직접 쓰신거?? 잘쓰시네요

외계 공산주의 로봇들이 처들어올 미래많을 기다리며 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