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 차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아닐까요? 한 예로 독일은 성인이 된 후 취업을 하지 않고 무직자로 있는다 해도 죽을때까지 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지원금이 정부로부터 나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내가 사지 멀쩡한데 왜 놀아야 하는데?' '나는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으니 일을 하겠다' 라고 생각하며 일을 합니다 이 제도를 우리나라에 도입한다면 과연 누가 일을 하려 할까요? 이런 댓글 달고 있는 저부터도 당장 사표 쓸겁니다
대학등록금도 마찬가지로 폐지가 된다면 누가 대학을 열심히 다닐까요? 안그래도 공부 안하는 학생들이 가득한데 어차피 돈도 안낸거 공부나 제대로 할까요? 돈 아까워서라도 수업 안빠진다고들 얘기하는 우리나라에서 등록금폐지는 꿈만 같은 일이고 이 일이 이루어지기 위한 필수조건이 국민성의 상향이라 생각되네요
등록금 유무에 따라 공부를 하고 안한다가 아니라 등록금이 사라질 경우 학업에 대한 열정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몇 분들 말씀대로 등록금이 있는 지금도 공부 안하는 학생이 많죠 하지만 등록금이 사라진다면 피같은 돈을 내놨으니 내가 이 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걸 다 얻겠다라는 의욕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쓴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성이 좋아지기 위한 뚜렷한 방향을 제가 알고 있다면 지금 제가 이렇게 살고 있지는 않겠죠 국민성이 교육에서부터 나온다는 말은 반은 동의하고 반은 반대인게 얘기의 중심은 대학에 있는데 우리나라가 대학진학률이 세계 최고이지만 그렇다 해서 국민성 역시 세계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교육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국민성증진에 영향을 준다 생각하고 '교육' 보다는 '교육혁신'에서 국민성에 영향을 더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너무 나쁘게 보지 말아주세요. 저는 그냥 제 생각을 썼을 뿐이예요
시쳇말로야 등록금이 아까워서라도 도서관에서 산다고 합니다만 공부하는 학생들 입장에서는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거지 딱히 등록금이 아까워서 공부를 하는건 아니죠.
그리고 독일 연금과 국민성에 대해 뭔가 환상같은걸 가지고 계신듯 한데 기초생활연금액은 (두배 이상 차이나는 국민소득은 생각 안하고) 단순비교만 해도 한국보다 낮습니다. 게다가 한번 이 돈을 받기 시작하면 신용도에 낙인이 찍혀서 제1금융권...그러니까 일반은행이랑은 빠이빠이고요. 결국 사람 사는게 다 똑같은 법인데 일 안해도 되는 사람들이 그 국민성이라는 놈 때문에 일을 안하겠습니까. 다 먹고 살려고 일하는거지
인생의고통 // 등록금이 사라지면 공부할 의욕이 사라진다 이 부분에서 제가 얘기 드릴 수 있는 것은 등록금을 내는 것으로 인해 더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전 IMF 후폭풍시대에 대학진학을 했었기 때문에 등록금이 너무 아까웠고 부모님께서 안되는 살림에 이렇게 내주셨는데 내가 그냥 학교 다녀서 되겠나 하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했었습니다.
포더윈터 // 03년도 영남대수학과 입학했었습니다. 포항공대 후보8번에서 떨어지고 경북대 붙었었는데 영남대에서 3.5 이상 받으면 학비 무조건 면제라고 해서 집에 돈이 없어 영남대 갔었습니다. 그 후 군대 갔다와서 호주에 있는 퀸즈랜드주립대 국제경영 편입해서 졸업했었습니다. 저는 싸우려고 댓글 다는 것이 아니고 제 생각을 말하고 제 생각이 잘못되지는 않았나? 부분적으로 잘못된 점은 없는가? 하는 토론으로 생각하며 댓글 달고 있는데 마치 제가 대학 문턱도 못밟아봤다는 뉘앙스를 풍기시는 댓글 기분 나쁘네요
졸리좋쿤 // 저도 그 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등록금이 폐지 되었고, 100명의 학생이 있을 때 공부를 정말 안한다 // 잘 안한다 // 그럭저럭 // 좀 한다 // 열심히 한다 이렇게 20명씩으로 나눠져있다 가정 할 때 안내던 등록금을 내게 되면 각 부분의 1~2명 정도는 한 단계씩 위로 가지 않을까 생각했는 것입니다
애초에 그러면 등록금 때문에 더 의욕적인지 아닌지부터 조사를 하고 들어가시던가요 이럴것이네 저럴것이네 소리 누가 못하나요? 개나소나 하지 발끈하시는건 님 마음인데 제가 당신 발끈한것까지 보상해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애초부터 국민성이네 뭐네 하는 참 별 되도안되는 이야길 하시는 분이 '나는 내가 잘못된 부분이 없나? 하는 자세로 토론 에 임하고 있는데' 하는 소리는 퍽이나 안 뻔뻔하시네요.
포더윈터 // 제 댓글 다시 한 번 읽어보시죠. 생각합니다 라고 써두었습니다. 이겁니다!! 이게 진실이고 이렇게 됩니다!! 라고 써둔게 아니고요. 포더윈터님 예전에 방사능연대측정 댓글에서도 제가 쓴 글에 거짓말 하지 말라는 식으로 증거 내놔라 했다가 제가 찾지 못했는데 다른 분이 찾아 댓글 달았을 때 역관광 당하고 이 핑계 저 핑계 댔었죠? 핑계 대는게 남들보다 뛰어난 점이신 것 같네요. 굳이 이러려고까지는 안했는데 똑같은 수준에서 한 마디 드릴께요. 어느 따라지 대학 나와서 이러니 저러니 입털고 있으세요? 아이비, SKY, 로스쿨이나 의학대학원은 가보시고 떠드시는겁니까? 못배워먹은거 티내지마세요.
진정으로 토론을 하실거면 알타리무쏭쏭님께서 아, 제 말이 틀렸네요 너무 섣부르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로 끝나야죠. 안 그래도 공부 안 하는 대학생들이 돈도 안 내면 공부를 하겠느냐... 마치 게임하느라 공부를 못하니 게임을 못하게 하면 공부를 할것같습니다 하는 저쪽 어디 부서랑 다름이 없는 논리인데, 이게 설마 씨알이라도 먹힐거라는 생각을 하고 댓글을 달고 계신건 아니겠죠? 외국 대학까지 나오신 지성인께서요. 아, 맞다 등록금과 의욕의 상관관계도 연구가 안 되어있는데, 제가 섣부르게 외국학위와 개인의 지성의 상관관계를 정비례 관계로 생각하는 실수를 저질렀네요. 이 부분은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이러려고까지 안 하셨으면 정말 하지 말으셨어야죠. 감사합니다 알타리무쏭쏭님이 저랑 같은 수준이신걸 스스로 증명해주셨네요. 저는 정말 진지하게 토론에 임하고 싶은데, 진지한 토론에서 보통 학위를 들먹이던가요? 학위랑 논리가 상관관계가 있나? 등록금이랑 의욕의 상관관계 연구하시는 김에 이쪽도 좀 연구 해보세요. 보통 토론에서 할 말이 없는 사람들이 인신공격으로 나간다고 했는데... 말씀드렸습니다 당신이 발끈하신걸 제가 보상해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하면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이지'. '배웠다는 사람이' 이런식의 발상이시네요 전 아쉽게도 학점 받는데만 열중해서 해외 대학까지 나왔지만 포더윈터님과 같은 비지성인에 머무네요. 반성합니다. 따라지 대학 나왔는지 대학도 못나와 못배워먹었는지 모르겠는 사람과 동급으로 머물러서요
대학 가봤냐 등록금 내서 의욕적으로 한다는게 이정도면 한국 망했다는 이야기에 나는 어디 대학을 나왔고 외국이 어쩌구... 뭐 대학 못가본 거지새끼 취급 받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어요. 그래서 저는 내 말은 이러저러한 말이었다 그렇게 들릴 수도 있음을 인정하겠다. 근데 이후에 지랄하신건 당신이잖아요 핑계라느니. 제가 진심으로 대학 못가본 거지새끼들을 지목해서 댓글을 달았다고 생각하세요? 하긴 시각이 그따위로 편협한데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런 점은 제가 인정합니다
포더윈터 // 못배운게 아니라 그냥 머리가 나쁘신가 보네요. 제 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는거 같아 귀찮지만 불쌍한 중생 하나 구제한다 치고 설명해드리죠. 자신이 잘못 한 것을 가지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 중 상대의 약점을 찌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보다 상대의 잘못을 더 크게 만드려고 말이죠. 자신보다 손윗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지적할 때 '당신은 나이 먹고 나이값도...' 라고 하거나 '대학까지 나와 배웠다는 사람이 하는 말이...'라거나요. 포더윈터님이 그런 분류의 사람들 중 한 명이라는 것이지 그렇게 말한 것은 아니죠. '외국 대학까지 나오신 지성인께서요' 요거 누가 한 말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
학위를 훈장처럼 자랑스럽게 여기시는데다가 남을 비학력자로 깎아내리시는 태도가 마음에 들어서 고학력자님으로 치켜올려드린건데 그렇게 마음에 드시진 않으셨나봐요? 제 고객만족 서비스가 좀 별로였나보네요. 음... 아무래도 포공 떨어진데에서 학력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으신 모양인데... 인신공격을 봐도 학력위주의 인신공격이고... 뭘 하면 제가 당신을 더 빡치게 할까요. 하는 꼬라지는 고졸새끼랑 마찬가진데 학위증좀 보여주세요? 졸라재밌겠다 집안 뒤져서 증 찾아내서 찍어올리는걸 상상하니까 존나웃기네요 그대로 합시다.
뭐 말하는 꼬라지는 좆도없는 신념에 가득한 고졸새끼랑 별 다를바가 없어뵈는데 진짜 외국학위나 있으세요? 밖에 나갔다오면 시각이 넓어진다는데 개소리인건지. 학위증 인증해봐요
컴플렉스요? 대학 순위로만 따지면 서울대보다 높은 대학을 나왔는데 제가 무슨 컴플렉스가 있다고요? ㅎㅎ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인증빵 갑시다. 계정삭제 이런거 걸어봐야 포더윈터님 계정 삭제한다 해서 제가 연봉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밥이 나오는 것도 아니니 진지하게 이 글 보는 엑스퍼님들 다 증인 해달라 부탁드리고 돈빵 합시다. 증인서실 분들 아무도 없다면 제가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포더윈터님에게 제가 학력 거짓말 아닌거 인증 1000만원빵 할 생각인데 90%는 증인 해주시는 분들 나누기n으로 계좌송금 해드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 등록금 예기하지마여 우리나라에선 그랬다간 빨갱이로몰려요... 그냥 우리세대는 포기하고 한 3세대정도 뒤를 기대하자고여,,, 지금은 바뀐듯만듯 조금씩 바꾸고 우리세대는 안된다는거 다들알잔아여 이런거 아무리 외쳐도 왜 등록금을 없에야하는지도 모르고 공부의욕드립치는 또라이들이 넘치는 나라인데... 100년정도지나서 아직도 한국이있다면 그때 바뀔모습기대하고 우리가 희생하져 건국된지60년된 아직도 온갖쓰레기들 잔재가 남아서 정리안된 곳인데 너무 큰것들을 원하시네...
증인 서주실 분들 생겼는데 포더윈터님? 주무세요? 저는 학원강사라 이직도 회사원보다 잦고 이직 시 졸업장 제출 필수라 항상 집에 졸업장 구비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학생들 시험대비 보강중이라 학원이고 12시 이전에 인증 가능합니다. 포더윈터님 1000만원 준비되시면 얘기 주세요. 일단 저 막말하는거 아닌거 총알 준비된거 사진부터 띄울게요
금액 인증한건 혹여나 제가 잘난척(?) 하려 하나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지도 모르는데 천만원이 사실 뉘집 애 이름 아닌거 압니다. 저도 천만원 모으려면 몇 달은 먹고 싶은거 못 먹고 마시고 싶은거 못마십니다. 단지 그 큰 금액을 걸면서 총알도 없이 막무가내로 인증빵 하자는게 아니라는거 보여드리려 한 것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