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카이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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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9-11 00:19:26 KST | 조회 | 391 |
제목 |
맞춤형 사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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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여자친구가 내 인상이 별로였다고 하는데, 두 번째 만났을 때 안경을 끼고 갔더니 안경낀 모습이 맘에 들어서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나는 데이트할 때마다 안경을 반드시 껴야 한다(안 껴도 사는데는 지장 없는데 껴야 잘 보이는 그런 상태).
그 다음에는 내 마른 몸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연애 초기 당시 58kg) 3년간의 공을 들여 내 체중을 70kg에 육박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 체중을 근육으로 바꾸고자 헬스를 강제하고 있다.
살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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