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면 뭐가 떠오르심?

영화 제작 주제가 긴 투표 끝에 짝사랑이란 소재로 결정되었는데... 그 괴로움을 회상해야 한다니;;

뭐 시나리오는 전부 쓰는 거라 내 것이 뽑힐 확률은 극히 드물지만 

짝사랑에 스토커, 타락, 복수를 넣으면 어떨까 생각해보니 밑도 끝도 없이 다크다크해지고;

그냥 신카이 마코토의 초속 5cm 처럼 뭔가 아름다우면서도 결국 배드엔딩인 아픈 짝사랑이 가장 좋은 거 같은데

음.. 

자게에 올라왔던 연애글들 떠올려보시면...

차라리 밑도 끝도 없이 다크해지는게 나을 거 같음

공포스릴러

짝사랑 당하는 사람의 일인칭 시점으로 시나리오 구성

여기 참고자료 많네요 ^오^

여자분이 우연히 공용 피시를 쓰는데 첫 페이지의 자주가는 사이트에 플엑이 떠있은거임
그리고 글들을 보고 공포감에 사로잡혀서 그 1인을 찾는 심리스릴러

짝사랑하는 여자애한테 고백하려는 순간 남친이 있단걸 알게되고 그 모습을 바라보면서 절망하고 타락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그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제목은 널 가질 수 없다면 부숴버리겠어

너와의 행복은 나만의 것

다들 아이디어가 넘치시네ㅋㅋ 좀 써도 되나옄ㅋㅋ

어차피 아이디어는 저작권의 보호대상이 아입니더…

역시 짝사랑은 다크다크해야 제맛이겠죠?

마지막 엔딩은 건물옥상에서 여주랑 실랑이를 벌이다가 동반자살하는 걸로

ㄴ역시 광기를 아는 분은 다르시네 크 광문가

신에 대한 짝사랑을 주제로 2시간동안의 성경 하모니

장점: 특정 스폰서를 구할 수 있다
단점: 영화가 망한다

고마워 다행이야...?

음 이런거 어떠나요. 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건데, 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여자는 어떤 영화관에서 만난 남자와 첫눈에 사랑에 빠집니다. 그리고 그런 남자와 여자를 지켜보는 남자의 이야기! 간단하게 '첫눈에 운명적인 사랑이란것은 아름답지만, 그것을 지켜만 봐야되는 사람의 심정은 어떠할까?' 라는 영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