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X를 운영하면서 본 빠가야로들

참고로 여기 BX는 계산하는사람이 직접 카드를 긁음

1. 카드리더기 영수증 나오는 칸에 카드 긁으려는 사람들

2. 카드 긁는 방향을 몰라서 거꾸로 긁은다음 왜 안되는지 의문인 사람들

3. 카드로 계산을 한다음 만족스럽게 BX를 나가는 사람들

물건 안 들고....

4. 졸라 자연스럽게 물건을 들고 나가는 사람들

계산 안 하고....

5. 현금 금지인데(여단장 지시) 오더니 아 여기 카드 안되지? 하면서 현금 내미는 사람들

위 다섯가지 중 한 사례가 하루에 한명씩은 꼭 있음...

뭔가 참 인간 대충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가끔가끔 든다

아 오해를 막자면 참고로 전 진화론자입니다

그럼 대충 설계되었겠군

근데 현금은 왜 막죠

모름 이게 현금가지고 BX병이 장난친게 있었다 뭐 이런 소문을 얼핏 들었는데 자세한건 모르겠음
근데 아무래도 뭐 사회에서도 현금결제가 이런저런 불법에 이용되는 만큼 뭔가 하지 않았을까 싶다

아 맞다 뭐 이런사례였을거임
1. 현금 결제를 한다. 손님은 물건을 들고 나간다
2. 현금 결제를 취소한다. 전산상 재고가 1 생기고 현금이 남는다.
3. 재고 1 생긴걸 로스처리하고(결손금은 월매출의 1%에서 지원나옴) 현금을 자기가 먹는다
뭐 대충 이런 방식이었던걸로

그래서 매점병들이 관심병사 이구나 ㅁㄴㅇㄹ

아 근데 저번에 헌병반장이랑 당직설때 관심병사 목록을 어떻게 얻었는데
다 그럴 만한 애들 있고 저는 그 명단에 없엇음;;;
한 명은 어? 정말 괜찮은데 왜 관심병사지? 싶었는데 간이 되게 안좋아서 관심병사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