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고기 질렀는데 500g이 9500원;;

이번 년 초 MT 갔을 때 내가 고기 엄청 받아왔었음 냉장고 윗층을 가득 메울 정도로 거의 두 달은 삼시세끼 밥상에 목살이 없던 적이 없었는데 5월부터 목살을 못 먹었으니 벌써 네 달은 됐네여 어제 큰 맘먹고 세븐일레븐에서 목살을 구입했는데 편의점 바가지는 각오하고 샀음에도 자취생에게 만원은 엄청난 거금이다보니 지금도 후회 막심 

해동할 게 따로 없어서 지금 3시간 정도 꺼내 놨나.. 구울 수 있을 수준으로 녹아있어서 먹어봐야 알겠지만

내 아무리 맛있어도 두 번 다시 안 살테야..

왜 하마터면 편의점이야 ㅁㄴㅇㄹ

뭐저리 비싸;;

목살 500g에 9500이면 엄청비싼거도 아니고.. 한근데 1.3만원정도 하잖아요?

편의점에서도 생육을 팔아요?

ㅇㅇ.. 냉동파는 곳에 있더라구여.. 너무 고기가 먹고 싶은 맘에 ㅠㅠ

코스트코 가면 비슷한가격에 호주산 소고기 살수 있는데

굳이 왜 편의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