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봤던 싸이코

중딩때 흔히 하는 장난이 쉬는시간에 한명 밖에 내보내고 못 들어오게 문 걸어잠그는 장난인데

정 안열어주면 어짜피 수업시간에 선생님 들어올때 열릴텐데 그냥 유리창 주먹으로 부순 놈이 있었다

아마 자기가 평소에 조ㅈ같이 보임이 매우 조ㅈ 같았던것이 분명하겠지

근데 그 유리창 밑에 숙제하던 친구 앉아있었는데 그 친구 머리위로 유리조각이 후두두둑

암 어 싸이코 남들과는 다르게 넌 내 행동 내 행보 못 가늠해

어이구 안 다쳤을래나 몰라

싹 다 부셔 날 가로막는 바리케이트

저는 학교에서 여학생 약올리면서 창문 뒤로 숨었던 남학생을 보고
여학생이 분노의 주먹을 나렬 유리를 깨고 남학생 멱살을 잡아 그대로 당기는 광경을 봄.
유리 조각 앞으로 당겨진 남학생은 공포에 질려 어어 대고
의외로 여학생 손과 팔은 멀쩡했음.

미친 유리깨면 손 크게 다치는데

능력자 배틀물 보는거 같아;; 무서워;;

교실에서 어떤 애들 둘이 말다툼하다가 하나가 빡쳐가지고 ㅆ1발!!! 열려있던 여닫이문 쾅 발로 나갔는데
문 뒤쪽, 벽구석에 사람이 있었음 평소에 어리버리하던 애라 거기 왜 들어가있었는지는 모르겠고 완전 날벼락 맞은 표정으로 문 뒤쪽에서 나타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