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 하모니 둘다 노답인데

인류가 인류가 아니게 되어서 그 번식과 발전에 무슨 의미가 있음??

우리가 100m달리기 최단기록에 관심을 갖는 것도 도핑테스트를 하는 이유도

당면한 시련에 대해 오롯이 인간의 자체로서 도전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알고있는거임

뭔 기계임플란트니 유전자를... 특히 유전자 섞는게 제일노답 얘네는 잡종이잖음 가치가없음

우리는 반드시 인간이기에 인간으로서 인간에 대한 도전을 해야되는거지

슈프 하모 둘다 노답 슈프리머시는 그저 단순한 기게씹덕들에 지나지 않고

하모니는 이상성애자들의 도피처에 불과하다

이 얼마나 간결하고 아름다운 생각이니?

인간이란 무엇입니까?

퓨리티 임플란트 잘만 박는디

뭐 임플란트쯤은 할수있지 몸전체가 기계인게 말이됌? 몸이 기계인 삶에 대해 살아있음에 의미가 있는가? 타인의 호모사피엔스권을 멋대로 박탈할 권리가 그들에게는 있는가?

민나 세크스다!

퓨리티 임플란트 박는거 나왔나? 뭐 어느쪽으로 가던 모든 기술 연구가능한건 맞지만 적어도 지도자 외형은 안바뀌는걸로

그 병사도 강화복인거같은데

우리가 인식하는 '인간'이란 종의 모습도 그 기나긴 진화 사이클에서 거쳐가는 아주 일시적인 모습일 뿐인 것인데
왜 이리 호모 사피엔스에 집작들하시나요. 더 훌륭한 생존수단이 있다면 그걸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런 하찮은 가치는 우리가 인간의 몸에 얽매여 있기 때문에 따지게 되는 것입니다
진화와 변화를 받아들이고 더 나은 생명체로 진보하세요!

최선은 조화요 차악은 우월이나 최악은 같잖은 순수성 수호의 발악입니다.

님 의체화 하면 쎗스 못한다고 이러는거죠?

뭔 훌륭한 생존수단이야 촉수붙이고 늑대주둥이달거면서 저봐 하모니들 이성적인척하네

Augmentation 연구해도 어퍼니티에 영향 안주는거 보니까

인간적인 가치를 버리지 못해서 퓨리티에 얽메이게 되는 건데
인간이 아니게 되면 더 이상 그런 낡은 것들로 고민하고 싸우고 다투게 될 필요가 없습니다!

뇌사상태로 인공호흡기와 각종 선에 연결되서 살아있는 인생이 아름답고 멋있는 인생이라 할 수 있음?
슈프리머시 애들이 딱 이 꼴이고 제일극혐
하모니애들은 팔떨어졌다고 원숭이팔 붙여놓고 헤헤 근력이쎄서 좋다 이러는애들임
유전자 바꿔끼워서 좋아지면 뭐함? 의미가없음 의미가 효율을 중시하는척하지만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단을 놔두고 자기 팔다리를 짤라낼 생각을 하는 정신에 좀 문제가 있으신분들

기계몸이 성능이 어느정도인가에 따라 사람들 반응이 다를듯 분자단위에서 조립된 신경계까지 갖춘 인체와 유사한 의체면 상관 없는거잖음

슈프리머시는 인공호흡기가 필요 없습니다

인간을 뛰어넘게 됨으로써 더 이상 '인생'이 아니게 되는거죠

신체 보강으로 유기신체가 지각할 수 있는 정보 너머까지 인지가 가능해질텐데 얼마나 좋음여?

하모니를 무슨 프랑켄슈타인으로 이해하고있네

하모니는 그런 원시적인 융합을 이루는 걸로 끝나는게 아니어요

맞아 무슨 우월이 깡통로봇화 되는 걸로 알고있어!

우리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가장 근본적인 고민을 짚고 넘어감으로서 자신의 주변에 대해 인지하면서 과학을 발전시키고 역사를 새로 쓰고 기술을 진보시켜왔음
결국 슈프리머시나 하모니나 그 위치에 이르기까지는 인간이 이룩한것에 기생해야되는 처지 아님?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마더퓨리티인데 자식님들주제에 뭐가잘났다고하셈 ㅉㅉ

뿌리를 올라가면 인간도 물고기에서 나왔는데

왜 물고기님 안 찬양요

저 분 독립 안 하실 분

물고기가 기술을 진보시킨건 아니잖음? 근데 님들은 인간이 이룩한 기술에 피빨아먹는 벼룩처럼 들러붙어가지고 인간이 아니게 되겟다고 말하는거아님 그게머임 패륜이지

비욘드 어스가 아직 정확한 결말을 제시하지 않아서 뭐라고 할 순 없는데
하모니 엔딩을 정확하게 말하자면 배신이 아니고 열린 결말임
마인드 플라워를 피워내고 은혜 갚으러 지구 돌아갈지 안 갈지 모르는거니까

수프리머시라고 인간성 자체를 부정하고 아예 다른 차원의 무언가가 되자는 게 아님니다 그건 하모니 괴뢰둘이나 저지르려는 짓이죠 수프리머시는 인간의 의지로 선택 가능한 가능성을 확장시켜 인류가 한 걸음 더 진보하기 위함입니다

하모니는 지구로 갈 이유가 없는데요

결국에 님들은 인류의 신체로는 어떤 목표가 달성 불가능하다는 굉장히 회의주의적이고 찌질한 가정 아래에서 탈출하는거아닌가요? 그런 회의주의적 관점에서 더 이상의 진보가 가능하겠느냐, 절대아니죠 그 누군가는 인류의 신체적 한계를 딛고 날아다니기 위해 비행기를 만들었고 그 누군가는 인류의 신체적 한계를 딛고 우주에 가기 위해 로켓공학을 발전시켰습니다. 님들같이 "더 이상 안 돼" 같은 회의주의자들에게 더 이상의 진보는 없어요 그냥 거기 멈춰 계실 뿐이지 ㅉㅉ

무력으로 강제로 바꿔준다는게 양친상실이지 아니면 뭐죠

물고기님이 그 가녀린 지느러미를 움직여 어떻게든 살아남아 후손을 남기고 그 얇은 지느러미로 지상으로 기어나와 어떻게든 적응하시고 그 지느러미를 다리로 진화시켜 어떻게든 걸으려하고, 수많은 경쟁종족들을 헤치며 어떻게든 살아남아 그 대대후손을 이 땅에 남기시었는데, 그깟 잠시동안의 기술진보로 이런 유구한 생존의 투쟁을 의미없는 것으로 매도하는가
조화도 이와 마찬가지다. 그 행성 생태계에 맞게 우리 숭고한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진화하고 적응하고자 하는 생존의 투쟁이고, 이 기나긴 진화사이클의 자연스런 흐름인 것이다.

옐로오커님은 수프리머시보단 자신의 이상적인 사이보그를 이야기 하시는 느낌이 듭니다

뭐 수프리머시는 확실히 기술진보에 빌붙는 기생충이지만요

그 발전의 진행 방향이 유전자 공학인거죠

쳇 들켰군 사실 평소 하던 주된 망상주제라 얘기하다 보면 막 범위에서 벗어나기도 하고 그럼니다

근데 사실 지금 다들 그런식으로 떠들고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