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WG완비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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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9-23 11:07:25 KST | 조회 | 1,665 |
제목 |
아침에 잠깐 바퀴벌레가 엄청 나오는 꿈을 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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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꾼 꿈은 아니고
아침에 깨고 20분 정도 다시 자는데 그 동안 꾼 꿈인데
제가 집 안에 있었는데 안방과 거실에 걸쳐 세탁물이 어마무지하게 쌓여있는 겁니다
근데 제가 옷을 급하게 갈아입고 나가야 해서 세탁물 더미를 뒤적뒤적 거리면서 옷을 찾고 있는데
갑자기 세탁물 더미에서 튀어나와 손을 타고 올라오는 커다란 바퀴벌레 한 마리가...
기겁을 하면서 손을 휙휙 휘둘러 바닥에 떨어트렸는데 떨어트린 바닥을 보니까
제가 살면서 봐 왔던 온갖 혐오스러운 바퀴벌레들이 바글바글하게 바닥을 돌아다니고 있었음
날개 달린 야생 바퀴, 맨질맨질한 집바퀴, 풍뎅이처럼 생긴 동굴 바퀴 이런게 막 기어다니는 거임
사이즈도 죄다 엄지손가락 크기였는데 위에 말한 빨래더미에서 막 기어나오고 있는 거에요
그래도 옷 갈아입고 출근하는게 더 중요해서 벌벌 떨면서 옷더미를 뒤지고 있는데
옷을 한 장 걷어내보니까 속에 바퀴벌레 알집이 드글드글하게 있어서 존나 놀라서 뒤로 빠짐
바닥에 있는 바퀴벌레는 밟고 싶지 않아서 어쩌지 어쩌지 하면서 탭댄스를 추고 있다가 문득 옆에
엄청 커다란 화염방사기가 있길래 그걸 보고 '아 세스코를 불러야겠구나!'해서(???)
전화기로 세스코에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기에서 흘러나온 '밥 먹어라'라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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