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리뷰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봤다. 사운드 싱크가 안 맞았다. 건대 호수는 정말 넓었다. 오리와 거위는 귀여웠다. 특히 건입에서 본 반려공룡포스터는 안아주고 싶을만큼 귀여웠다.
일단 큐브랑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시대를 풍미한 수작과 그냥 대충만든 sf서스펜스를 비교하는 건 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SF라면 설정과 세계관을 후반에 캐릭터의 입으로 나레이션하듯이 다 말해버리면 안된다!! 아니 어떤 영화라도 그러면 안돼! 1분만에 그걸 다 정리해버리면 왜 영화를 보냐?
그리고 복선과 반전은 형편없었다. 캐릭터성도 형편없었으니 각본 쓴 애는 다른 직업을 알아보는게 좋겠다.
음... 그리고 화염병은 역시 훌륭한 대전차무기다.
아, 그리고 괴물의 디자인은 좀 괜찮았다.
별 두 개
스포일러
아무리 헐리웃에서 인종과 성별을 맞춰야 한다지만, 유전적으로 한 질병에 면역인 애들이 도대체 어떻게 제각기 다른 인종일 수가 있냐? 에이즈 면역도 코카서스인들 일부에서나 나타나는 희귀한 유전자인데.. 하긴 이런데 과학을 바라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