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53980
- 제가 창조론을 믿는다던가 그러진 않지만 공대생의 입장에서 이런 글은 조금 불쾌하네요. 지금 주류가 진화론이지만 이건 주류라는 거지 절대 진리라고 판단할 순 없는 건데 이렇게 극단적인 글은 그러네요.
- 글쓴분 말씀처럼 엄연히 지식의 장이 되어야 할 대학이 특정 학문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는 것도 모순 아닌가요??? 지적설계는 판스페르미아라는 이론의 한 부분으로 과학가설이고 지적설계론은 이 가설을 차용한 종교철학이론입니다. 강연을 직접 들어보시고 말을 꺼내시는 게 맞는 것 같고 창조론을 지지하는 카톨릭을 종교로 가지고 있는 학교에서 이런 강연을 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이승엽 교수의 제자)
- 의견이 있으시면 그곳에 가셔서 다른 의견을 가지신 분들과 직접 논쟁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 자연과학도로서 본인의 신념이 아무리 대중적인 힘이 있어도, 이러한 단호함은 늘 위험한 법입니다. 불편하다면, 부딪히고 설득하고 싸우면 됩니다.
- 대학에서 획일적인 교육보다 이런 다양한, 소수를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고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자연과학 학위만 두개가 있는 저도 이런 류의 thesis는 그닥 크게 공감하지 않습니다만, 언뜻 검색해보니 lecturer가 글쓰신 분보다는 biology에 대해 더 profound한 지식을 갖고 있고 최소한 관련 학위도 갖고 계신 걸로 보이네요. 조금 더 flexible한 마인드로 직접 lecture에 참여하셔서 본인의 온전한 비판적 사고로 discuss에 참여하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네요^^
- 자연과학대 학생입니다. 연구비 끊는 짓만 안하면 창조과학을 하든 파괴과학을 하든 정말 아무 상관 없습니다.
이거 혹시 저거 아닌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