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가지고 키배하는거 보니 생각나는게

로봇 관련 책 읽다보면 로봇공학자들이 예측하는 미래가 대부분 비슷한게

한 2050~70년 즈음되면 신체를 기계화해서 능력을 극대화시키는게 가능하다고 함

단순 의안 의족 의수 같은게 아니라 뇌의 기능도 확장시키는게 가능한게 

뇌에 부착된 생체칩을 지식에 관련된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결하면 

더이상 맨투맨으로 가르치는 교육이 무의미해진다거나 뭐 그런거...

( 미래에 사라질 직업중에 교육에 관련된 직업이 많은게 이때문인거 같음 ) 

그리고 당연히 이런 신체 일부에 대한 기계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도태될거라는데 이걸 국가 대 국가로 놓고보면 

국가차원에서 기계화를 실행안하면 다른 나라하고 경쟁이 안될 거 같음 

유엔세계미래보고서인가 그 책에서도 스웨덴인가 노르웨이는 2070 년까지 

전국민한테 생체칩 부착을 의무화 한다는 구절을 본 것 같음 

내 생각에도 굳이 기계화를 통한 지름길이 있는데 괜히 먼 길 돌아갈 필요는 없어 보이고... 

비욘드 어스에선 지구사는 사람들을 데려와 전부 군인으로 쓰면 됩니다 굳

여러분 같이 저 기계들과 괴물들을 쳐부숩시다!

전뇌화하면 과연 자유의지를 가질수 있을까? 그냥 가진자의 꼭두각시가 되버리는게 기정사실화 아닌가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하면 도난당한 휴대폰마냥 킬스위치를 눌러버리겠지
아니 마음에 안드는행도조차 못할지도 모르지 사고마저 통제당할테니까

전뇌화 안한 두뇌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가정이 틀렸습니다

애초에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과대망상

그건 몇몇의 주장 아닌가요?

연구에 의하면 수행 사고(행동을 시작하겠다고 마음먹는 사고)가 실제 행동보다 300ms 정도 뒤에 나타납니다. 우리는 행동하고 생각하는거지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아니라는 거죠. 이제 자유의지를 지지하는 실험근거 가져오시죠.

자유의지가 있다고 주장할려면 본능을 거스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함

모든 이기적인 행동은 나 자신의 유전자 복제를 위한걸로 풀이가 가능하고
모든 이타적인 행동은 나 혹은 나와 관련된 집단의 유전자 복제를 위한걸로 풀이가 가능하고

수행사고라는게 어떤걸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단순한 행동을 말하는건지 특정 목적을 취하기 위한 과정 하나하나를 말하는건지. 그리고 수행사고랑 실제행동이 1:1로 대칭하는지 어덯게 알수있죠. 사고라는게 한순간에도 수십번씩 왔다갔다 할텐데..

"내가 저 잔을 집기 위해 손을 들어야겠다"가 손을 든 이후에 나온다고요.

그리고 본능을 거스른다는게 어느정도의 범주인지 모르겠네요. 배고파도 참으면 그게 거스르는건가요 아니면 귀찮은 본능을 따르는건가요? 그러다가 굶어죽으면 어덯게 되는거지

그 이전에 목이 말라서 물을 먹어야 겠다라는 사고를 하고있는데 다른걸 하다가 이제 물 먹을려고 손을 들수도 있지않나요? 한참 전에 한 사고를 이제 실행할수도있자나요? 잠시도 사고를 쉬지를 않는데 한 순간의 행동과 한순가의 사고를 1:1로 연결지어서 생각할 수 있는건가요?

네. 순간의 뇌파가 어떤 뜻인지 해석하는데 성공했고 그 해석에 따라 연구한 것이므로.

근데 그 뇌파를 해석했는데 팔을드는 행동을 인지한건지 팔을드는 행동을 사고한건지 를 분간할정도 정확한건가여? 근데 님 학문하시는분이 왜그렇게 확신을 하심 그럴가능성이 크다 라고하는게 학문하는사람의 좋은 태도 아니겠음?

근데 제가말하는 바는 이런거랑 전혀 상관이 없어보이지 않나요? 이렇든 저렇든 남이 시켜서 행동하는건 아니지않음? 그렇게 사회적으로 프로그래밍 되있다고 해서 자유의지라는 망상을 하면서 사는거랑 특정인 몇몇이 꼭두각시처럼 조정하는거랑 같다고 보시나요?

너무 협소한 측면에서 바라본 관점 아님? 물론 행동단위에선 사고보다 행동이 먼저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삶의 큰 궤도는 자기 의지대로 결정해서 만들어 내는 것일텐데
님이 심리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계기가 단순히 유전자가 명령해서 나타나게 된 건 아닐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