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콤플렉스 심하신분

저는 제사진 볼때마다 진짜 이런 이계생물도 있구나라는 생각듦.

친구들이 외모 칭찬해줄때는 그래도 평타는 치는군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진찍으면 개새키들이 반어법쓰네라고 생각들고..

걍 원빈이 부럽다.

근데 그게 거울로 보는 자기 자신(양안)이랑 카메라로 찍었을 때 자기 자신(단안)이랑 확연히 달라서 그럼. 그냥 거울로 보는 자기를 믿으셈. 저도 개같이 생겼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여자 다섯 번 사귀고 고백도 여러 번 받아보고 그저그렇게 살고 있음.

여자들도 역치란게 있어서 얼굴이 아무리 쓰레기라도 보다보면 구토유발률도 줄어듭니다. 많이 보세요

저 혼자찍을때 사진 한번만이라도 만족스럽게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한지 몇년째인지...
항상 사진퀄리티가 찍어준 사람이 동생이냐 아니냐가 너무 큽니다 ㅠㅠ

정면말고 대각이나 옆 각으로 사진에 찍힌게 제3자 눈에 보이는거에 더 가까운거 같음
혹은 거울을 직각정도로 두개 놓고 간접적으로 보거나

난 닮은꼴 들엇을때 사람이엇던적이없는데..

파충류나 상어...

덕분에 힘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