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책에서 음수의 개념에 대한 글이 있던데

그 책이 황당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좋은 생각인가 그 책인데

음수 x 음수 = 양수에대해서

10만원의 빚에 10만원의 빚을 곱하면 100억원이 생기나? 같은 소리를 써놓으면서 음수가 어렵다는 소릴 하더군여.

근데 황당하기 짝이 없는게... 우리가 cm 만 봐도 그렇지만 cm * cm는 cm^2이잖아요.

따라서 -10만원 x -10만원이면 100억원^2이 되는거죠. 근데 이건 말이 안되니까

제대로 된 식이라면 -10만원 x -10만 = 100억원 이라고 해야 제대로 된 식인데다가

또 곱셈의 개념 조차 제대로 모르고 있는 채로 투고를 했다는게 드러나는게

음수 x 음수인 이유는 곱셈의 원리가 곱해지는 수를 곱하는 수 만큼 더한 게 곱셈의 원리라는걸 알면

예를 들면 (-3) * (-2) = -(-3) - (-3) = 6 이라는 걸로 간단히 이해가 되는 노릇이거든요.

그런데 막 이걸 보고 일반적인 곱셈의 개념으론 이해할 수가 없다 라거나

심지어 음수를 허수 개념에 접합시키는 병크를 써놓았고 심지어 그게 당당히 올라와서 출판 되었단 사실이 기가 막혔음.

시중에서 나오는 일부 건강 책들 같은거 생물학자의 입장으로서는 말도 않되는게 몇개 있음. 과학적으로는 증명할수가 없고 부작용에 대해서 설명도 않하면서 된다고 하는거...

ㄴ그런데 않 -> 안 이요

ㄴ아따 외국인인데 좀 봐주시죠

ㄴ아 그렇군여 죄송함다...

외궈면 더더욱 고쳐줘야

-10만원 x 1이 10만원의 손해를 봤다는 거면
-10만원 x -1은 10만원의 이득을 봤다는 거고
10만원의 이득을 10만번 봤으니 100억 개이득

심리학책도 어이터지는거 많음

사실상 자기 전공 아니면 원론도서부터 읽고 다른걸 보는 눈을 길러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