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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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0-04 18:29:55 KST | 조회 | 167 |
제목 |
미래의 식량문제는 결국 기술이 해결하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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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궁금한건 배양액에서 키운 쇠고기랑 콩고기랑 둘중 누가 살아남을 수 있냐는 것이다
콩고기 만드는 회사 이름은 beyond meat 이다
각종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뭐가 콩고기고 뭐가 진퉁인지 대부분 구별을 못했다고 하는데
뻥카는 아니지 싶은게 빌게이츠가 맛을 보더니 회사에 투자했다
( 물론 육류 소비량은 몇십년전부터 상승세였다 )
영양학적으로 둘이 완전히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미 맛은 따라잡혔으니 전통적인 방식의 목축업으로는
콩고기의 생산성을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나온게 배양액에서 키운 쇠고기인데 이건 아직도 별 차도가 없다
옛날 나온 기사중에 미식가 데려다 놓고 먹였더니 진짜 고기같긴 한데
기름기가 좀 없다는 타박을 들어야 했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별다른 말이 안나오고 있다
맛과 생산성 모두 콩고기한테 심하게 뒤쳐진 상태인데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 배양액에서 1 세제곱센티미터 짜리 고기조각 만드는데 1억이 넘게 든다
설령 기술발전으로 가격이 1년마다 반값으로 떨어진다고 쳐도 10 년 후에도 여전히 존나 비싸다 )
내 생각엔 콩고기가 흉내 못내는 육질-참치대뱃살같은 것-을 노려야 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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