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기계가 일자리를 창출하지 않나?

생산라인 개념이 없으면 물건이 뭐가됐든 존나 비쌀거아님

수요 적음 -> 잘 안 팔림 -> 일자리 적음

근데 생산라인이 생기면 일단 가격이 쭉쭉 내려가니까 (대량생산)

값싸져서 수요공급곡선 재편성 -> 잘팔림 -> 체인점냄 (점원 필요) -> 생산라인 확충(돈을 쓰게된다) -> 생산라인관리자 필요 -> 공장에 넣을 물품을 옮길 인부 필요 etc...

단순히 기계가 생겨서 사람이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한다! 는 너무 일차원적임

사실 기계가 일을 해도 뒤에는 기계를 만드는 사람, 기계를 관리하는 사람, 기계를 조작하는 사람이 필요함

기계 사용은 생산단가의 하락의 이유에 가깝지 일자리를 대신 가져가는 그런 쪽은 아닌것같슴

거 논외지만 일자리 줄면 뭐 어떻습니까 인구도 줄이면 되는데

일자리 잃는 사람은 불평하지만 얻는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음

하나의 기계에 대하여
기계를 만드는 사람/관리하는 사람/조작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다고 치면
그것이 점점 줄어들어 한 명이 되는 날이 올 것이고
결국엔 사람조차 필요하지 않은 날도 오게 될 것

손가락 까딱 안하고 완전 자동화가 된다구여? 흠...;

그게 바로 3차 특이점이죠

모든 인간이 창의성을 쓰는 직업을 가질...가질 능력이 안되는군

그러니 업그레이드

기계의 생산 관리 조작이 전적으로 인간에 의해서 이루어지지많은 않습니다
앞으로 점점점점점점점 인간이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부분은 줄어들고요

그럼 물건 단가가 존@나 싸져서 지나가다가 동전 하나만 줏어도 물건 살 수 있겠죠

어떻게 그런 전개가

월급 안 받는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게 아니잖소

사람의 노동이 기계로 대체불가능하거나 기계보다 싸면 아무래도 상관없는 문제

기계를 사는데 드는 첫 투자비용을 빼면 생산 단가에 들어가는 인건비가 0이란 소리잖아요 그러면

원료가 비싸질듯

인건비가 제작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화 분야라면 가능할지도

대신 기름 갈아주는데돈을 쓰겠지

삼각김밥도 자동화공정때문에 가격이 내려가신거 다들 아시져?
만약 라면이 슈퍼-자동화공정때문에 가격이 1/10이 됐어요
그러면 졸라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겟져. 하지만 500원이면 라면 10봉지 산단거임
막노동판가서 일당 10만원만 받아도 라면 2000봉지 산다는거임

기계 반란 이후 막노동이나 하는 신세가 된 인류

막노동 하루해서 2억준다고 하면 막노동이 지금처럼 졸라 안좋게 보일까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슈퍼-자동화공정으로 모든 물건값이 2만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면 막노동의 수준이 올라가는거임;;; 한번해서 20년 먹고살돈 생기면 막노동이 막노동소리 안 듣겠죠

막노동은 그..슈퍼 자동화 안되나요?

갠적으론 포더윈터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
기계가 완전 자동/대량 생산 기술이 끝판에 다다르면 인류는 놀고 먹어도 될 수 있을거임.
이론상으로는...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과도기에 엄청난 혼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저런 상황이 실현된다 해도
기득권 층이 과연 모두가 기계의 호의를 받으며 사는 세계를 원할지
아니면 그 모든 기계의 혜택을 자기들에게만 돌리기 위해 대부분의 평민들을 착취할지 모르겠음.

기계 스스로 기득권을 갖도록 프로그래밍해야

그 자동/대량생산기술 만숙 찍은담에 놀고먹는사회가 real 공산주의락원임
그 기득권층이 지네들끼리 기술 돌려먹을때 렌치와 오함마로 기득권층 찢어놓는게 real 공산혁명인데
소련은 렌치랑 오함마가 아니라 낫하고 호미 들고 일어나서 망한거